(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박병수)는 지난 11월 27일(월요일) 협회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수여식은 2017년 5월 10일부터 2017년 11월 21일 인증심의회에서 8개 업체가 신규인증을 획득하였다.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업체로는 ㈜동양지티에스(제주시 일주서로)(ESD-2), ㈜부광유리(경기 파주)(ESD-2, EST-2), 동광건철공업(주)(경기 파주)(ESD-2, EST-2), KCC신흥복층GLASS(경기 시흥)(ESD-2), 주식회사 하랑유리(전남 장성)(ESD-2), 대광유리(경기 양주)(ESD-2, EST-2), 우신복층유리(주)(충북 음성)(ESD-2, EST-2), ㈜선우안전유리(제주시 부록서길)(ESD-2)의 8개 업체로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병수 회장은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되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인증업체에 축하를 드립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는 이제 보편화 되고 있고, 그에 따른 높은 품질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품질 기준을 지키고 제대로 만들어 공급해야 됩니다. 협회에서도 품질기준을 확고히 할 것이며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어 박남일 부회장은 “가스주입단열유리 단체표준은 의무사용은 아니지만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필요시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LH, SH를 포함하여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세계표준의날 단체표준 대상을 수상 등 홍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증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인증을 포함하여 가스주입단열유리 생산 인증업체수가 총 94개 업체로 증가했다. 단체표준인증업무가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108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나 14개 업체는 인증 취소되었거나, 인증을 반납한 업체로 제품 품질에 자신이 없는 업체는 퇴출되거나 자진 반납하고 있다.
이는 인증획득 유지가 더욱 더 힘들고, 제품 생산 판매 시 따르는 책임, 피해보상에 자신감 부재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고 사료된다.
이로써 11월 25일 현재 복층유리 KS인증업체 수가 322개 업체수임을 감안하여 가스주입단열유리 인증업체비중이 29.2%로 국가에서 요구되고 있는 제로에너지 정책 및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서 요구되는 단열성능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비하여 인증업체들은 최신설비 설치 및 고급자재 사용과 생산조건, 공정관리 사항, 전수검사 등을 통해 품질이 안정되고 있으며, 그 결과, LH공사에서 시공 전, 시공 된 제품 및 시공 후 2년 이상 경과한 현장에서 가스 누기율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 LH공사에서는 단체표준 마크 사용 표시 및 단체표준 인증제품임을 확인하는 확인서 요청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미 인증 업체의 경우 저가 부자재 선택 사용 및 기술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