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미래기계, 스트라이커의 플랫 및 히든 디자인 적용을 위한 프레임 엔드 밀링기 개발

올해 초 국내 창호대표기업에서는 창 외부의 완벽한 뷰를 선사하는 창호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을 비롯해 잠금장치인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들에도 프레임과 일체화된 플랫 및 히든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창호제품의 스트라이커는 잠금장치 부위의 창틀 레일 위에 고정되어 있어 창문 개방시 창틀 위로 튀어나와 있었으나 신제품 창호는 스트라이커 부분의 레일을 절단하여 스트라이커가 창틀과 일체화 되어 창문을 개방해도 스트라이커가 보이지 않게 하였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부분의 레일을 절단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특수 설비가 요구되었다. 양주에 위치한 창호 가공기계 생산 업체인 미래기계(대표 이대원)는 이러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는 설비 개발을 완료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기계에서 개발한 설비는 창호 신제품의 잠금장치인 스트라이커가 창틀 위로 나오지 않게 하는 프레임 엔드 밀링기이다.

엔드밀 레일 커터기는 1개의 락 장치 창호제품에 사용되는 설비와 2개의 락 장치 창호제품에 사용되는 설비 등 2제품으로 나누어 개발했으며 레일 커팅에 최적의 절삭공구를 사용했다. 이 설비는 화면으로 커팅 하고자 하는 치수를 넣으면 정확한 사이즈로 가공하게 하였으며, 절단속도도 제어할 수 있게 하여 겨울철에는 여름철 보다 천천히 커팅하게 하여 하자를 방지 할 수 있게 하였다.

미래기계 이대원 대표는 “올해 1월 창호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미래기계가 PVC창호설비보다는 알루미늄 창호설비를 주로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스트라이커 부분의 창틀레일을 절단하기 위해서는 일반 칼날 절단기로는 불가능하고 알루미늄 홀 가공 설비와 같이 엔드밀이 돌아가면서 레일을 절단해야한다. 알루미늄 창호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구하는 설비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임 엔드 밀링기는 하부 방충망 레일도 빗물 구멍을 뚫지 않고 사이즈에 맞는 엔드밀 커팅으로 방충 배수 캡을 설치가 가능하게 하여 구멍을 통한 벌레 유입을 막을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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