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주)한스/자동블라인드 내장형 시스템 창호로 새는 에너지 잡는다

에너지절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한스의 자동블라인드 내장형시스템 창호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단열과 방음, 채광조절, 온도조절, 인테리어 기능까지 갖춰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창호 시스템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현상과 겨울철 한파의 주기가 일정치 않는 이상 기후현상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등 이에 따른 실내온도조절의 효율성이 점차 부각돼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한스의 자동블라인드 내장형 시스템창호는 일사량이 과다해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온도 및 조도센서가 이를 감지, 내장된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온도상승을 방지한다. 즉 실내온도조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해 에어컨의 가동시간을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의 유지는 물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창호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제품 출시부터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수여한 에너지위너상과 한국능률협회의 ‘대한민국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주)한스 관계자는“블라인드 내장형 창호시스템은 공동주택 기준층 1개 세대를 대상으로 냉난방 에너지절감효과를 평가한 결과 세대 당 359.6kwh의 냉난방부하를 절감했으며 이를 냉난방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53만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갖고 있다”며 자사 제품의 장점을 설명했다. (주)한스는 현재 일반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에 이어 센서를 부착해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30평형대 아파트 기준으로 연간 약 15만원의 냉난방비 절감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주)한스의 태양광복층유리시스템도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외부조망이 가능한 블라인드내장 복층유리형 태양전지 모듈을 발코니 난간대에 적용시킨 제품이다. 태양의 고도에 따른 솔라셀 슬랫의 각도를 최적화하여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등 세대당 평균 냉난방비용절감액이 15만3000원에 이른다.

에너지절감량도 기존 지붕형태양광제품은 세대당 연간 104kwh, 3만5000원 수준이나 태양광발코니난간대형은 세대당 연간 1400kwh, 47만원의 절감효과를 보여 투자비 회수면에서도 경제성이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한스는 83년 한성특수유리상사로 설립된 이래 96년 21세기 선도 세계일류중소기업에 지정되었으며, 98년 신기술인증서(NT) 획득과 2006년 신제품인증서(NEP)를 획득하는 등 유망벤처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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