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강화유리 및 칼라유리전문생산업체인 영진글라스(대표 이봉환)가 최근 경기도 여주시에 복층유리 가공공장 내에 토지를 매입하고 기능성유리 강화를 위한 강화유리 생산라인 2호기의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설치 예정인 강화유리 생산라인은 오는 7월에 입고되어 하반기부터는 본격 가동이 가능하다. 이번 강화라인은 고기능성 유리인 소프트로이유리의 강화를 대량으로 가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원스톱 생산라인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화로와 더불어 폭 3000mm의 대형 씨밍기(이도면취기)까지 갖추게 되어 강화유리 생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신공장 바로 옆에 복층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강화 뿐만 아니라 복층까지도 일괄 가공이 가능하여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진글라스는 본사는 핸드레일, 후판, 시스템유리 가공을 중심으로 기존 공장동과 신공장동을 연계하여 대형유리의 빠른 가공 시스템을 가져가고 있으며 연결되어 있는 면취가공공장은 따로 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여주의 2공장은 기능성유리 전문 가공을 진행하고 시공법인을 통하여 가공에서부터 맞춤형 시공까지 유리가공의 토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공장에 후판전용의 히속로의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합로는 내년정도에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리가공에서의 원스톱 생산시스템과 전문화를 통해 고품질의 빠른 납기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핸드레일 제작용 실측 프로그램 도입
영진글라스는 설비확충과 더불어 핸드레일 유리 전문 가공업체로서 그동안 작업자가 직접 실측을 떠와서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정확한 실측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제품으로 이에 필요한 카메라도 전용으로 갖췄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실측자가 현장에서 직접 떠온 틀을 공장에서 올려놓고 맞춰서 작업하던 방식을 찍어온 사진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돌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수치계산이 나오는 방식이다. 최초 현장을 양쪽에서 찍은 후 사진을 프로그램에 넣으면 자동으로 각도, 높이, 폭, 타공위치까지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준다. 특히 컴퓨터 안에서 정확한 모형의 시뮬레이션을 짜고 일치했을 시 누르면 캐드로 나와 자동재단기에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
이봉환 대표는 “그동안 실측자가 직접가서 제고 공장에서 뜨고 했을 시 오차도 생기고 그만큼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m짜리 눈금이 있는 봉을 세워놓고 사진만 찍으면 프로그램이 유리와 막대 눈금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계산을 해줍니다. 실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로스율을 줄이며 정확하고 빠른 가공이 가능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단 핸드레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유리공사에 있어 실측이 필요한 곳에 모두 적용될 수 있으며 우선 핸드레일에 적용하고 차츰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031.767.2982)
이 뉴스클리핑은 http://window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