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안/횡성 공장 준공식 개최

(주)시안(대표이사 염성준)이 지난 10월 11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신공장에서 공시적인 횡성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120억원을 투자, 2년여의 준비기간에 걸쳐 지난달 공식 준공한 (주)시안의 횡성 공장은 대지 39,000㎡ 규모에 공장동과 사무동이 약 9,000㎡의 규모로 최신식 설비와 시설을 자랑하며 (주)에이스샤시를 통합하면서 압출라인은 발포라인 5라인을 포함, 총 30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기계설비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제작라인을 따로 마련했으며 배합설비도 새롭게 교체했다.

(주)시안과 (주)하이산업이 (주)시안으로 통합하면서 년 4만톤 이상의 생산 Capa 확보는 물론 직원 복지시설 개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성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횡성 공장은 공장 설계 당시부터 염성준 대표가 직접 직원들 동선까지 파악해 최대한 효율성을 강조했고 기숙사에 적용되는 건축자재 등 디테일한 면까지 직접 참여해 새로운 횡성 공장에 큰 애착을 보였다.

(주)시안은 (주)하이산업의 횡성 공장 통합 이전으로 제품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기존 하이산업의 에이스샤시와 시안의 아트윈샤시 브랜드 모두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효율성을 고려해 법인명은 한가지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해외사업을 고려, 발음하기 쉽고 영문으로 사용하기 편한 (주)시안으로 통합하게 됐다.

(주)시안의 횡성 공장 준공식에는 관련 업체 관계자등 약 2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주)시안의 새 출발 자리를 빛내줬다. 준공식 행사에서는 (주)시안의 발전을 기원하는 난타공연과 축하가수의 공연 등이 있었으며 공장 건축과 관련 극동건축과 세창토건, 삼식건설에 감사패 전달과 우수 직원 표창패 전달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공장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염성준 대표이사는 “그동안 두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산과 작업 효율성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생산 및 물류시설을 한 곳으로 집중할 계획을 계속 갖고 있었다. 이번 횡성 공장 준공을 계기로 (주)하이산업을 (주)시안으로 통합하면서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노력해 (주)시안을 더욱 강한 회사로 성장시켜 직원들은 물론 직원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거래처 관계자분들과 직원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로는 에이스샤시 대리점 해안창호 대표 백승효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 대표는 “염성준 대표님은 정도경영과 업무 추진력, 도전정신, 리더쉽 등 배울 점이 많다. 대리점 입장을 잘 이해해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도 매우 만족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얻어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소 인력 확충, 신제품 개발 활성화

건축경기 불황에도 (주)시안은 대리점 이탈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면서 2009년부터는 매해 년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식을 통해 (주)시안은 물류부분에서도 두 회사가 통합되다 보니 경쟁력이 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서 이전하는 하이산업만 놓고 보면 수도권 물류 대응이 약해 질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회사 전체적으로는 통합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납기까지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거란 게 회사측 예상이다. 더불어 (주)시안은 연구소 인력을 보다 확충해 에너지 효율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창호 등급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품에서 탈피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시안은 횡성 공장 연구소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가격 경쟁은 배제하고 제품 품질로 정당하게 경쟁할 것이며 정부의 에너지 효율 강화 정책 트렌드에 부합해 이에 걸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