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지난 7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2014 이맥스클럽 공장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KCC 변정식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기 먼 곳에 위치한 회원사들까지 모두 교육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품질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KCC는 현재 품질과 관련 시스템, 인적자원 교육 등을 강화하면서 이맥스의 작업자교육 및 설비, 품질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창호 등급제 및 건축법 개정 등 유리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코팅유리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코팅유리 설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정식 이사는 “코팅유리의 가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 표준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사에서도 코팅유리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본적 설비가 필요하다. 본사에서도 설비지원 프로그램 운영등과 관련해 좀 더 합리적인 방안을 지속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교육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세계1등 품질 달성을 위한 고객만족과 품질경영의 이해’에 대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KCC 기술지원부 이석춘 대리의 ‘유리관련 법규와 제도 및 시장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석춘 대리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코팅유리 시장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면서 기존 싱글로이에서 더블로이와 트리플로이 시장의 포지션이 지속 상승 추세라고 전했다.
더불어 법개정으로 인해 접합유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시장에 대한 준비도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유리관련 제도 현황에서는 창호 등급제, 친환경 건설주택 기준, 건축물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공동주택 결로방지 성능기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면서 단열뿐만 아니라 일사조절장치 및 SHGC 법제화로 최근 차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KCC 여주 건축코팅기술팀에서 ‘코팅유리 이해 및 신제품 소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코팅유리의 필요성과 건축용 커팅유리 반사유리와 로이유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이후 시장상황에 맞춰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는 신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주거용과 상업용 고투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신제품은 국내 기후조건에 맞게 상대적으로 높은 차폐 성능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어서 ‘코팅유리 이해 및 품질 이슈’에 대해 여주공장 품질경영부 김준철 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는 코팅유리 구조와 코팅유리가 손상되는 메카니즘에 대해 설명했으며 창고, 포장, 재단, 강화, 복층 공정에서 코팅유리 품질이 저해되는 요소들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가공지원부 김기욱 대리의 ‘하자사례 유형별 분석 및 예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기욱 대리는 발표에서 코팅유리의 하자사례를 유형별로 구체적으로 분석해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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