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의 본사 및 성남공장, 이천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영동복층유리(대표 김대경)가 최근 광주시 실촌읍 본사에 강화유리 자파방지를 위한 히속(Heat-Soak) 테스트 설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중에 있는 히속테스트 설비는 중국 HUMAN GLASS 설비로 국내 예림지엠에스에 의해서 공급되는 최신식 히속설비이다. 히속테스트 설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화유리 자파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가열과 유지, 냉각을 반복하여 인위적으로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파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제거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화유리의 자파는 판유리의 성분중 니켈황화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히속테스트를 거친다면 고품질의 강화유리 공급이 가능하다.
영동복층유리에서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한 히속테스트 설비는 기존의 히속설비와는 차별화를 둔 최신타입의 우수한 열효율을 자랑한다. 우선 5개의 히터와 2개의 SSR온도 차단 장치를 통해 로내의 효율적인 열분포 및 제어가 가능하다. 덧붙여 4개의 온도 컨트롤 센서는 전체 로의 균일한 온도상태를 유지시켜준다. 기존 히속로와 가장 차별화 된 부분은 일반 감지센서와 별개로 판유리 표면온도센서를 22개 장착하고 있어 유리 각각의 온도를 체크할 수 있다.
히속 테스트 방식은 로에서 가열(290도)하여 2시간, 유지 2시간 30분, 냉각(70도) 1시간 30분으로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일반적인 히속 표준에 부합하며 가열시간(표준 2~3시간)은 최대한 빠른 타임에 진행되고 유지(표준 2시간)와 냉각(표준 1시간)시간을 더욱 늘려 높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다. 최대가공사이즈는 2,500×6,000mm이며 판유리 두께 3∼25mm까지 테스트를 실시한다. 2개의 양면 렉을 통해 유리가 투입되고 하루 테스트 가능량은 2,400×3,000mm 사이즈 제품 기준 약 13,200㎡(4000평)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영동복층유리는 무엇보다도 히속 테스트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충실한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품질과 납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양을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상시 가동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이 히속로 운영 체계에 가장 큰 핵심포인트다.
영동복층유리는 광주 본사의 히속로 설치와 함께 성남공장에 수평강화로 교체(10월중), 이천공장에 단열간봉인 폼 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 설치(9월초)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성남공장에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강화라인은 중국 진글라스사 최신식 설비로 최대가공사이즈 3,000×5,000mm이며 유리두께 4mm 완전강화부터 방화유리까지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신규 강화로는 기존 강화로 대비 열효율이 우수하고 정밀한 온도제어 및 평활도등이 우수하여 고품질의 강화유리 생산과 더불어 방화유리까지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이다.
(031.764.5300)
이 뉴스클리핑은 http://window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