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하문원)는 지난 6월 9일 협회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4년 들어 최초로 5개사가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롭게 인증을 취득한 5개사는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상향 조정된 시험 기준에 의거 시험이 이루어져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로서 인증업체가 5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주)경남유리(경기 이천)(ESD-2), (주)극동유리(경남 김해)(ESD-2), (주)맑은창호(경북 경산)(ESD-2), 동일유리(주)(충북 청주)(ESD-2, EST-3), 범일유리(강원 춘천)(ESD-2)의 5개 업체이다.
특히 인증심사에 있어 올해부터 품질시험(내후성)기준을 기존 대비 48시간을 상향조정하여 총 1,008시간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높은 신뢰도를 주는 반면 합격률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확한 지식과 설비를 갖추지 않고 인증을 추진하는 업체들이 제품심사에서 떨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존 인증업체에서도 사후심사에서 제품 시험에 불합격되어 최종 특별공장심사를 통하여 인증 취소 여부가 결정지어지게 되는 업체도 발생하게 되었다.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측에서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제품 생산 공장 견학을 요청, 가스제품을 생산하는 인증업체를 방문하여 생산공정 및 가스충진율 측정, 제품 품질기준, 인증마크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은 가스복층에 관련된 사항 이 외에도 유리관련 사항, 생산성까지도 꼼꼼히 체크했다. 이는 향후 인증제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것임을 알 수 있어 인증업체의 경우 표시사항 등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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