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전문생산업체인 삼진산업(주)(대표 김의환)이 최근 건축물 외장형 시스템복층유리 생산을 위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시스템복층유리는 일반 복층유리와 다른 건축물 외벽에 적용되는 DPG시스템에 적용되는 복층유리이다. 일반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창유리가 아닌 대형사이즈의 제품으로 그동안은 수작업이 많이 적용되던 분야에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여 효율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스템복층유리는 기본 폭 3,500mm까지 원활한 가공이 가능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최대 3,600mm까지도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가공을 위해 오는 7월정도로 국내 아이지스사의 자동재단기 증설도 준비하고 있다. 자동재단기는 최대 3,000×3,600mm사이즈로 시스템복층유리 가공에서 정확하고 빠른 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용량을 기존 250K에서 500K로 확대하여 가공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진산업에서는 시스템복층유리 이외에도 기능성복층유리의 생산도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로이복층유리 생산을 시작한지는 2년이 넘었으며 가스주입 단열유리, 삼중복층유리까지 고단열 기능성복층유리를 통한 매출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김의환 사장은 “현재 건축시장이 에너지절약형 기능성복층유리의 적용은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층유리업체들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능성복층유리 생산체계로 가야한다.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생산성은 20%정도 다운되지만 가공단가는 2배정도 높기 때문에 빠른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층설비의 증설과 판프레스타입의 가스주입을 통한 3복층유리제작까지 확대로 변화하는 복층유리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개의 라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직원확충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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