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몽/ 티제이테크-시스템 루버와 방범창 시장에서 상승세 이어가~

루버는 (주)태몽, 방범창은 티제이테크에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주)태몽(대표 백남기)이 알루미늄과 PVC 소재의 시스템 루버 공급으로 시스템 루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알루미늄 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대형 건설사를 비롯 관급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주)태몽은 최근 PVC소재의 시스템 루버도 병행 공급하고 있다.

(주)태몽은 2010년말부터 시스템 루버를 시장에 참여하며 시스템 루버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백남기 대표는 오랜 기간 창호 부자재 업체를 운영해오다 지난 2009년부터 다이아방범창호 회사를 설립해 방범용 방충망 및 롤 방충망, 시스템 루버 제품을 생산 공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상호를 티제이테크로 변경하고 시스템 루버 제품과 방범방충망 생산을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시스템 루버만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주)태몽 별도법인을 설립해 시스템 루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기존 티제이테크는 현재 방범창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티제이테크의 방범안전방충망은 인천 청라지구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장을 비롯 대형 건설사에 대량으로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을 공급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티제이테크의 방범안전방충망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을 사용해 두꺼운 망으로 방범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탈출할 수 있는 장점과 알루미늄프레임과 PVC 특허기술로 외부 충격이나 압력 등에 강하며 스테인리스 망에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어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할 경우 홍보효과도 우수한 제품이다.

대형 건설사에 납품, 성장 지속

(주)태몽은 티제이테크 시절부터 알루미늄 시스템 루버 제품을 주력으로 주택공사를 비롯 건설사 특판 시장 영업에 집중하면서 시스템 루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GS건설사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같은 대형 건설사를 상대로 영업력이 활발해 성수기인 최근에는 월 2,500세대 이상 시스템 루버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마곡지구 공사현장에도 시스템 루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티제이테크의 방범창 역시 꾸준하다 지난 4월에는 월 4,000세대 이상 방범창을 공급했다. 이런 성장세로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늘어 2010년 이후 매년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이렇듯 (주)태몽이 시스템 루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티제이테크로 방범용 방충망 시장에서 영업력을 다지며 오랜 기간 창호시장에서 활동해온 영업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스테인리스 방범창으로 주택공사를 비롯 특판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했던 (주)태몽은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루버 영업도 특판 시장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존 방범창 거래처들에게 시스템 루버 제품을 같이 공급하면서 회사 경쟁력을 강화시킨 전략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시스템 루버 시장 확대에 힘입어 (주)태몽은 앞으로 특판 시장뿐만 아니라 시판 시장에서도 시스템 루버 영업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태몽은 건축경기 불황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도 수도권 시장을 주력으로 호남지역과 경상도 지역을 비롯한 지방의 건축시장에서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남기 대표는 “그동안 방범창과 시스템 루버 제품은 주택공사와 같은 특판 영업활동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시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현재 수도권 시장이 침체돼 있어 영업력을 지방으로 치중했지만 수도권 시장도 곧 회복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국 곳곳으로 영업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며 덧붙여 “현재 시스템 루버 시장이 단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량으로 물량이 납품되는 곳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건축경기 불황으로 특판 시장의 성장도 한계가 있어 시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PVC 시스템 루버 공급 등 시스템 루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L&C PVC 시스템 루버 병행 공급

시스템 루버 시장에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태몽은 현재 PVC 재질의 시스템 루버도 병행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가 대부분이 시스템 루버는 간혹 결로 문제로 인한 문제점이 야기되면서 건설사 입장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에서는 시스템 루버 적용 부위의 결로방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대안 중 하나가 단열과 결로성능에 강한 PVC소재로 시스템 루버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주)태몽에서는 소비자 만족을 위해 PVC소재의 시스템 루버 생산을 계속 준비해왔다. 현재는 한화L&C PVC 시스템 루버를 공급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자체적으로 PVC 시스템 루버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백 대표는 “알루미늄과 PVC 소재 모두 각각의 확실한 장단점이 있다. PVC 소재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두 소재 모두 공급하면서 시스템 루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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