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용 강화유리를 비롯한 가공의 토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영진글라스(대표 이봉환)가 최근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도입하고 기존 강화 및 접합유리 생산과 더불어 가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중고 설비로 국내 이강테크사 생산라인이다.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을 진행하고 있는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전체 25m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량생산 보다는 소량의 맞춤형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가공 설비와 연계하여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영진글라스의 자체물량을 비롯하여 기존의 강화 및 접합유리와 접목한 접합복층, 강화복층, 방화복층까지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 공급을 위한 가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영진글라스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2공장인 영성유리공업에 강화유리 자파방지 테스트 설비인 힛속로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설비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설치하고 가동중인 힛속로는 판유리 최대사이즈 3,000×6,000mm, 유리두께 3∼25mm까지 자파방지 테스트가 가능한 설비이다. 힛속테스트 설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강화유리 자파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가열과 유지, 냉각을 반복하여 인위적으로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 자파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제거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화유리의 자파는 판유리의 성분중 니켈황화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힛속테스트를 거친다면 고품질의 강화유리 공급이 가능하다. 힛속로 도입의 계기로 이봉환 대표는 “자사의 제 2공장은 대형유리 가공을 비롯하여 강화 및 접합까지 풀 생산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강화 및 접합까지 연계하여 품질 경쟁의 우위에 설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 건축물 외장용 시스템유리의 생산을 주력으로 접합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으며 2공장에 대규모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공장 확장에는 설비증설을 포함하여 자동화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강화, 접합, 복층의 시너지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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