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된지 10여년이 지난 최근 공동주택 발코니시장에서 이중창이 대세로 떠오르며 시스템창호는 많은 하락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세린레하우는 패시브 하우스용 REHAU GENEO(게네오)같은 특화된 시스템창호를 제작하여 짧은 기간 많은 성장을 거두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독일의 플라스틱 재질의 창호 프로파일 생산업체인 레하우(REHAU)의 한국정식인증 파트너인 세린레하우가 경기도 포천에 1,000여평 규모의 제 2공장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남양주에 본사공장을 두고 사업을 시작했던 세린은 늘어나는 일량을 맞추기 힘들어 이번 공장 증설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세린은 이번 포천공장에 이어 내년 1월 충북 음성에 제 3공장, 부산에 4공장, 그리고 호남권에 5공장 등 총 5곳의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린의 정천호 이사는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세린은 매출이 증대 될수록 투자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며“이번에 증설한 포천공장을 본사로 하고 내년 1월에 완공될 음성공장에서는 창호에 직접 환기 설비를 부착한 80mm이노벤트 환기창 제품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부산공장은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는 제주도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할 계획입니다”고 설명했다.
포천 신 공장에는 남양주 공장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외고마(WEGOMA)에서 창호제작기계를 수입해 설치했다. 세린은 남양주 공장에 2세트, 포천공장에 1세트 등 총 3세트의 창호제작설비를 설치했다.
세린은 이번 공장증설에 맞추어 독일 레하우본사 주체로 ‘2014 하반기 제작 및 시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업체와 직원들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독일 본사 엔지니어이자 아시아 지사장인 조지 보아벨이 강의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파일 다루는 방법과 보관방법, 올 봄에 설치한 독일 외고마(WEGOMA)기계를 이용한 창호 제작 및 시공교육을 이론과 실기를 통해 이루어 졌다. 실지로 세린은 프로파일 관리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플라스틱 창호 프로파일은 외부에 장시간 노출되어지면 플라스틱 특징상 색상 변화와 성능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세린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프로파일을 내부에 보관하고 있다.
정천호 이사는“국내 플라스틱 창호재 생산 업체들은 프로파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외부에 장시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린에서는 프로파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관함을 따로 두어 내부에 프로파일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모든 국내건축전시회에 참가 예정
올해 2월에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에 첫 선을 보인 세린은 9월 부산하우징페어까지 두 개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세린은 내년에 두 전시회 외에도 모든 건축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럭을 개조하여 세린의 모든 제품을 설치, 전시회에 트럭만 가지고 나온다는 방침이다.
정천호 이사는 “전시회 부스에 제품 전시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이 낭비된다. 이를 절약하는 방침으로 쇼 트럭을 만들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 설명했다.
현재 세린은 60mm, 70mm, 86mm 프로파일을 이용해 Turn/Tilt, Tilt/Sliding, 시스템 도어를 취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주력 제품은 패시브하우스용 86mm GENEO(게네오) 제품이다. 이 제품의 프로파일은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써 포뮬러 원 경주에 사용되는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재질의 제품으로 강도가 우수해 별도의 보강재가 필요 없으며, 86mm 안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6챔버실이 갖추어져 있다. 높은 탄성력과 긴 수명을 가진 고품질의 3중 가스켓 사용으로 빗물과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현재 용인의 흥덕지구, 동백지구, 양평, 동탄 등의 현장을 시공 중에 있는 세린은 최근 홈페이지(www.serinrehau.co.kr)를 오픈하면서 온라인 영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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