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 증축으로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 구축
판유리 2차 가공기계 및 공구, 반도체, FPD 산업 등 초정밀 첨단분야 가공공구 전문업체 (주)금성다이아몬드(대표 강길박)가 지난 4월 30일 인천광역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관 증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관 증축은 본관 옆에 위치한 공장동을 새롭게 3층 규모로 신축하여 효율적인 제품 생산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총 1,000㎡(300평)규모로 3층으로 돼 있다. 1층은 기계를 제작하는 메카닉팀, 2층은 유리공구를 포함한 하이테크팀과 R&D팀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옥상 부분은 향후 증축도 가능하게 구성하고 있다. 기존 본관은 다이아몬드팀과 완제품을 출하하는 창고까지 구성하고 있어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여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추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롭게 신축된 신관은 공장의 레이아웃에서부터 금성다이아몬드의 세심한 계획과 배려가 묻어나고 있다. 전체 레이아웃은 생산 공정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선을 최소화하고 검사장비 및 생산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직원들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공장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으며 화장실은 장애인용으로 구성하여 몸이 불편한 직원도 쉽게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직원 휴게공간을 따로 구성하고 있고 기존의 본관과 연결 통로를 만들어 본관과 식당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강재호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금성다이아몬드는 68년에 창업해서 지금의 공장도 2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꾸려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직원들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버텨온 것입니다. 48년동안 일하면서 작은 회사라는 점이 아쉬웠지만 욕심을 내면 한이 없습니다. 저를 이어 신임대표가 더 잘 할 것으로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초청강연으로 법무법인 서호 김양홍 대표 변호사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감사표창 증정식이 진행됐다. 감사표창은 회사를 위해 노고와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사로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점심식사를 끝으로 뜻 깊은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금성다이아몬드는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국제유리박람회에 참여하여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호평을 받았다. 맥시리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송장치와 금성의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특히 맥시리프트의 특허 받은 안전장치인 벤추리 노즐은 고장이 나거나 전원이 차단되도 유리가 떨어지지 않게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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