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알루미늄 협동화단지 ‘충남 당진 알루미늄 협동화단지’ 탐방!

최근 알루미늄 압출 업체까지 입주, 알루미늄 ‘원스톱 공정’ 완성!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충남 당진 알루미늄 협동화단지는 (주)도훈산업(대표이사 장주환), 대동커튼월(주)(대표이사 김대중), 에스디아트(주)(대표이사 윤석호), 씨제이글로벌(대표이사 최순영), (주)기전금속(대표이사 이용군) 등 5개 업체가 모여 형성된 국내 최초 알루미늄 협동화단지로 알루미늄 절단.절곡, 아존단열, 커튼월 제작, 알루미늄 도장 등 알루미늄과 관련된 주요 공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알루미늄 압출업체까지 충남 당진 알루미늄 협동화단지에 입주하면서 그야말로 알루미늄 압출부터 제작까지 알루미늄 관련 모든 공정을 원스톱 처리하며 알루미늄과 관련된 원스톱 공정을 완성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57,000㎡규모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충남 당진에 위치한 알루미늄 협동화단지에는 알루미늄 시트와 창호, 건축물 내외장재 절단.절곡, 아존단열을 전문으로 하는 (주)도훈산업,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정밀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대동커튼월(주), 불소수지도장의 에스디아트(주), 알루미늄 시트와 EGI패널, BACK패널, 복합패널 등 단열취부 전문 씨제이글로벌 등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지난달 알루미늄 압출 전문 업체까지 협동화단지에 입주하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충남 당진 알루미늄 협동화단지가 조성된 시기는 약 10여년전으로 협동화단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경기도 시흥, 목감, 파주, 인천, 김포 등에 각각 업체들이 흩어져 있었다. 이들 업체는 물류비용 절감과 공정의 원스톱 처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협동화단지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2007년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협동화단지를 완성시켰다.

이와 관련 협동화단지 관계자는 “2007년 5월경에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지금의 부지를 공동으로 매입하고 57,000㎡(약 17,000여평)의 부지에 공장과 하치장, 주차장 및 공터를 조성하면서 협동화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충남 알루미늄 협동화단지는 현재 알루미늄 관련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 거래하면서 수주물량이 지속 증가해 기존 단지입구에 있던 축구장 크기의 부지까지 매입하며 3개의 신축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각각의 공장동에는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공장 증설과 함께 새롭게 협동화단지에 참여하는 알루미늄 압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협동화단지 관계자는 “현재 신축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 이 공장동이 완성되면 협동화단지를 관리할 별도의 부서를 따로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각 회사별로 처리된 생산관리가 한 곳에서 통합관리됨으로써 각 공정별로 보다 능률적이고 체계화된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루미늄 협동화단지는 공장 증설을 통해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제품의 임가공을 의뢰한 고객에게 제품의 주문에서부터 제작,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대응하는 결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곧 도입하게 될 6개 업체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국내 유수의 창호 및 커튼월 제작 시공업체 및 건설업체의 발주, 제고, 출고 작업에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협동화단지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금 보다 더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물류비 절감, 원가절감을 비롯 알루미늄 절단과 절곡, 도장, 단열, 유니트 등 제작유지와 개선에 걸 맞는 공장내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AL 원스톱 공정 통해 납기와 품질 경쟁력 강화

충남 당진 알루미늄 협동화단지에 입주한 각 업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도훈산업은 알루미늄 시트와 창호, 건축물 내외장재를 가공 생산할 수 있는 최신 NCT가공설비 2대를 비롯 절단기, 유압절곡기, 코너쉐어링, 파워프레스, V커팅, 벤딩로라, 용접기 등 20가지 이상의 최신설비를 보유하면서 월 알루미늄 시트 2,000SQM 및 일일 알루미늄 바 20톤 이상의 생산 Capa를 달성하고 있다. 벤처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아존의 AZON(아존)단열 단열시스템을 도입하고 설비를 구축하면서 한층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대동커튼월(주)은 그레이징 일일 60톤, 스틱 월 150톤, 유니트 월 100톤의 생산Capa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D 가공이 가능한 5축 CNC 머시닝센터를 도입해 글레이징 라인과 창호 및 커튼월 제품의 가공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대동커튼월(주)은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됐으며 알루미늄 창호의 설계, 개발, 제조 및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ISO9001, KSQ9001 인증 등을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디아트(주)는 불소수지도장, 나노하이드로코팅, 폴리세라믹코팅을 전문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디아트(주)의 도장공정은 제품 생산길이 7,000m/m, 최장생산길이 13,000m/m의 알루미늄 바 및 커튼월, 패널 도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프로파일 길이 최대 15m의 도장이 가능한 수평의 호리젠탈(horizontal) 도장라인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불연 및 난연기능에 자기세정기능을 갖고 있는 폴리세라믹코팅으로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에스다아트(주)는 도장제품과 관련 AAMA 2605-13에 의거한 부착성, 내충격성, 내산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씨제이글로벌은 알루미늄 시트와 EGI패널, BACK패널, 복합패널 및 PIR?패널폼 등 단열취부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주)기전금속은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의 단열충진과 래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까지 입주해 알루미늄 협동화단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취재협조_(주)도훈산업, 대동커튼월(주), 에스디아트(주), 씨제이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