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친환경대전은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친환경생활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공유하는 컵센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녹색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대폭 늘려왔다. 2000년 149개에 불과하던 환경마크 인증제품은 현재 1만 7,400개로 늘었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지난 5년간 1조 6,000억원에서 2조 4,000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또한 환경부는 친환경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4년간 녹색매장 305개를 지정해 국민들이 손쉽게 친환경제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친환경대전에서는 총 209개의 친환경기업과 단체가 참가하여 619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전시했다.
환경부는 이번 친환경대전을 계기로 어린이제품, 생활용품과 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친환경제품을 대폭 확대하고, 녹색매장도 550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환경마크 인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마크 사용료를 폐지하고, 환경 관련 인증 로고를 하나로 통합하여 환경마크 인지도를 현재의 40%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창호를 포함한 건축자재와 관련해서는 LG하우시스의 창호와 바닥재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부스에는 LG하우시스의 발코니창호 ‘수퍼세이브3,5,7시리즈’ 제품과 실내용 바닥재 ‘지아소리잠’, PF단열재, 발코니 및 테라스 바닥 인테리어 자재 ‘우젠퀵’ 등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전시됐다. 수퍼세이브창 3,5,7은 우수한 단열성능외 열잔정제를 납에서 비납 안정제로 대체해 창호를 구성하는 전 부문의 중금속 성분을 제거한 친환경성 제품이다.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에코인테리어 특별관'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홍보에 나섰다.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은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성을 검증받은 제품의 사용을 늘려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인테리어 특별관에서는 LG하우시스 ‘지아소리잠’을 비롯 실내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 건설자재와 가구 등이 전시됐다. 에코인테리어 특별관에는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사 12개와 인테리어 사업자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함께 시공방법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공견적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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