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지난 6월 23일(금요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7년 유리 이맥스클럽 품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CC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들의 코팅유리 품질 향상 및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회원사 업체 실무자들과 KCC 임직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KCC 진정운 이사는 “KCC는 오는 12월부터 신규 코팅라인의 가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고성능 제품 제공을 기반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할 것이다. 올 한해도 이맥스클럽에서는 기술제공을 통해 회원사들과 지속적인 보완을 거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이맥스클럽 운영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유리 이맥스클럽은 복층, 강화, 접합의 유리가공통합 네트워크로 고품질 원자재를 사용하여 KCC 3TOP 시스템에 부합하는 품질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가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렸다. 운영계획으로 권역별 가공 인프라 균형 확보, 고사양 가공 인프라 확대, 고품질 확보를 위한 관리 강화, 시가공 전문 대리점 육성, 회원사 기술지원 강화 등을 들었다.
다음으로 유리 및 창호 관련 에너지 법규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에너지 관련 국가 정책 로드맵을 알리고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의 강화를 통해 향후 로이유리 수요 확대를 예측했다. 내창에도 로이를 적용해야 하며 고품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창에 더블로이유리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의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 기준의 설명과 단열 간봉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 불만 대처방법 및 KS인증 실무의 주제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박남용 본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복층유리를 생산하는데 있어 다양한 불량 사례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설명했다. 가공과 더불어 시공시 불량사례, 파손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언급했으며 KS인증심사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KS인증 현황과 적절한 교육을 통한 고품질 시스템의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전 교육을 마치고 오후 교육의 첫 시간으로 실란트 환경규제 동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건축자재 사전적합 확인제도를 통해 사전에 미리 점검해야 함을 알렸다. 환경마크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실란트 분야에 대한 기준과 확인 방법을 설명했다.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따른 실리콘의 기준도 알렸다. 다음으로 복층유리 실란트 품질이슈 및 작업성 향상방안은 복층유리 생산 및 보관등에서 생기는 각종 불량 사례를 알리고 대비책을 제시했다. 자체적인 품질관리에 필요한 방향을 설명했으며 정확한 품질을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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