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실란트 및 접착제 전문 업체 (주)누리켐(대표이사 박영진)이 국내 시장에 도입한 유럽의 선진 신개념 건식 실링(Sealing) 공법에 적용되는 팽창테이프가 품질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도입 3년여 만에 패시브하우스와 아파트 및 공장 건축 건물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주)누리켐에서 도입한 시스템 실링 공법은 독일 tremco illbruck社의 팽창테이프와 기밀테이프를 사용한 규격화 된 건식실링 방법으로 기존의 실리콘과 우레탄폼을 사용한 습식실링 방법과는 차별화를 이루는 실링 기법이다.
습식실링 방식은 실리콘 품질에 문제가 없는 재료사용과 완벽한 시공이 이뤄졌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값싼 불량재료를 사용하거나 시공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하자로 인해 창호 실링의 주요 기능인 비와 바람을 막거나 단열과 차음, 기밀성능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문제로 건물 에너지 절감기술의 선진국인 독일을 비롯 유럽의 경우에는 실리콘을 이용한 습식실링 방식 대신 팽창테이프와 기밀테이프 등을 이용한 건식실링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 말에 의하면 독일의 경우 현재 창호 실링작업의 60% 이상이 건식실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건식실링은 규격화 돼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 작업 시간이 많이 할애 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함께 갖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적용 현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품목은 폼(Foam)소재의 ‘팽창테이프’이다. (주)누리켐에서 공급하는 tremco illbruck社 팽창테이프는 압축돼 있는 폼 소재를 시공부위에 적용하면 부풀어 올라 빈틈을 찾아 모두 메꿔주는 방식이다. 보통 5㎜, 10㎜ 두께에서 최대 35㎜까지 팽창하는데 17㎜정도까지 팽창했을 때 기본성능을 충족시켜 준다.
<독일 tremco illbruck社 팽창테이프 적용사례>
- 산업용 현장
공장 건축 시 외벽공사는 주로 샌드위치 패널(Sandwich Panel)을 이용한다. 이 때 패널조립은 상하연결과 좌우연결로 구성이 된다. 상하연결은 패널을 양음의 요철부위에 맞춰 끼우면서 조립하지만 좌우는 약 20~30mm의 틈(joint)이 발생한다. 이 틈을 기존방식은 틈 사이에 백업재 또는 가스켓을 채우고 그 위에 씰란트를 콕킹하였다.
이 경우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약 5m×1m 크기의 패널이 바람의 영향으로 3차원적인 움직임이 발생하여 실링 부위의 균열을 야기시킨다. 이 균열된 틈으로 비 또는 바람의 내부유입으로 누수 및 누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백업재와 가스켓 대신에 팽창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팽창테이프는 바람에 의하여 패널이 3차원적으로 움직이더라도 같은 방향으로 팽창, 수축을 하면서 실링 부위를 이탈하지 않고 비,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 모듈러(Modular) 주택
모듈러 주택은 철재프레임을 이용하여 건축함에 따라 열단열 측면에서는 상당한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하여 창호주위의 실링은 기존의 습식방식에서 벗어나 기밀, 수밀뿐만 아니라 단열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팽창테이프를 사용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 기자단 숙소로 이용될 모듈러 주택에 사용되었다.
- 아파트 및 전원주택 창호
아파트 거실의 대형창에 팽창테이프를 시공한 장면이며 거실창을 설치한 후 팽창테이프의 팽창전과 후를 비교한 모습이다. 창호의 빈틈을 꽉 메운 사진에서 기밀, 수밀, 단열이 확실히 보장 될 것 같은 믿음을 준다. 한번 시공하면 20년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는 고품질의 제품이다.
취재협조_(주)누리켐 031.450.6633 www.nurich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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