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7 녹색건축한마당’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2017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사례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이 수여됐다.
행사기간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정보통신(ICT)기술, 녹색건축 정책방향,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려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감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포럼’에서는 미국일본의 선진사례, 최신 정보 등에 대한 특별강연과 우리나라 제로에너지 사업모델, 기술 개발, 정책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전시관에서는 녹색건축 공모전 수상작, 녹색건축자재·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제로에너지건축·그린리모델링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우리 집 에너지 소비량 점검 등의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제로에너지빌딩 홍보관에는 (주)선우시스의 고성능창호 ‘PU형 창호’ 제품의 단면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열교차단 길이의 제한이 없으며 열교차단 성능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주)투인텍의 고기밀 단열도어와 친환경차양협회의 외부베네시안블라인드 제품도 제로에너지빌딩 홍보관에 함께 전시됐다. 고기밀 단열도어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 PF보드가 적용된 제품으로 열관류율 1.0이하를 자랑하며 외부베네시안블라인드는 기존 외부블라인드 제품에 방범과 방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수평창호 외부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건축산업대전을 통해서는 각종 건축자재는 물론, 신기술과 신공법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130여 업체가 참여하며 3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자재 및 기술이 소개됐다.
창호 관련업체로는 대코시스템, 대상테크롤, 이지폴딩, 경원알미늄, 안산건업, 미소로도어 업체가 참가했다. 대코시스템과 대상테크롤은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폴텍청정망을 적용한 다양한 방충망 시스템을 선보였다. 더불어 대코시스템에서는 160년 전통의 네덜란드 섬유업체에서 생산하는 블라인드 소재를 대상테크롤에서는 생고방의 유리섬유를 적용한 기능성 벽지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지폴딩은 단열성능이 우수한 uPVC소재의 폴딩도어를 비롯 알루미늄 단열 폴딩도어 등을 전시했으며 경원알미늄은 다양한 단열 커튼월 제품외 내장형 자동블라인드창, 단열 복합창, 벌레차단 제로방충망을 선보였다. 중문 전문 업체 미소로도어는 미려한 디자인의 3연동 중문 및 스윙도어, 원슬라이딩도어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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