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 제조용 부자재 전문 공급업체인 티앤티(주)(대표 우태원)가 지난 7월 초 충북 음성에 대형공장을 오픈하고 이전을 완료했다. 기존 곤지암공장에서 확장 이전한 신 공장은 총 4,000여평 부지에 2개의 공장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에 공장동 한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메인 공장동에는 사무실과 함께 대형 회의실과 기숙사, 식당시설까지 갖추어져 직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티앤티(주)의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이전은 최근 몇 년 사이 판매가 늘어나면서 기존 곤지암 공장으로는 많은 물량해소가 어려워 지난해부터 공장 확장을 준비하였다. 이전한 공장은 4,000여평의 대형 공장으로 복층유리 부자재 전 품목을 상시 보유할 수 있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전한 음성지역 주변에는 많은 복층유리생산업체들이 분포하고 있어 물류에서도 큰 이점이 있게 됐다”고 전했다.
티앤티는 간봉과 흡습제, 우레탄, 부틸, 치오콜, 실리콘 실란트 등 복층유리 제작에 필요한 부자재 전 품목과 노튼테이프, 세팅블록 등 시공에 필요한 자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티앤티의 가장 큰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간봉은 오토벤딩용 제품과 일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생고뱅의 자회사인 스위스페이서(SWISSPACER)와 복층유리용 스위스페이서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단열간봉도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간봉제품은 티앤티가 중국 업체에 간봉제작 설비를 판매한 후 티앤티 직원들이 중국에서 직접 제작한 후 전수검사를 거쳐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티앤티 관계자는 “중국에서 티앤티로 들어오는 간봉제품은 티앤티 직원들이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작하는 국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중국산 저급 간봉의 경우 용접부위가 터지는 등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티앤티에서 판매하는 간봉제품은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복층유리용 1차 및 2차 실링에 사용되는 치오콜과 우레탄, 부틸 등 실링재는 세계적인 실링재 생산기업인 독일의 IGK에서 수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실리콘 실링재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 guibao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티앤티는 확장이전과 더불어 올해는 200억원의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티앤티는 전국적으로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영업소를 오픈하고 있으며 올해 초 광주영업소를 오픈하기도 했다.
취재협조_티앤티(주) 043.882.5591
이전주소_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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