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PVC창호 전문기업 (주)에코프린스(대표이사 한세철)가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빗물유입 방지 및 통풍구조’를 갖춘 블랙컬러창호 제품을 개발했던 에코프린스는 최근 디자인 및 실용신안 출원한 창틀용 프레임, 방풍구조를 갖는 325mm대형 확장이중창 등을 출시했으며 현재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판넬창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mm 판넬용 이중창도 개발했다.
325mm대형 이중창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단열과 기밀성능이 우수하여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 고급빌라에 시공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3연동 윈도우, 추락방지와 방범기능의 방범창, 수출 효자품목인 48mm, 77mm, 84mm 제품 등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가운데 중문에 주로 사용되던 3연동 윈도우 제품을 창문에 적용시켜 공간 활용을 최적화 시킨 제품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국내 판매는 물론 서아프리카, 필리핀, 태국 등에 많은 량이 수출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비롯 남태평양까지 수출지역 확대
(주)에코프린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순항중이다. (주)에코프린스의 해외시장 진출은 모기업 (주)한성기계가 1990년대 중반부터 창호제작기계를 수출하면서 미리 터를 잡아났기에 다른 기업들보다 수월했다. 오랜 기간 창호제작기계 사업을 해온 (주)한성기계는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부문에서 큰 성과를 올리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주)한성기계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에코프린스의 수출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출지역은 태국, 필리핀, 인도, 베트남, 네팔을 비롯한 동남아시장과 중동시장을 주력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카스카르 등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피지까지 수출했다.
피지의 창호문화는 국내의 루버창과 비슷한 형태로 프로파일이 스틸로 되어있다. 스틸창문은 견고하지만 무게가 무거워서 시공성이 나쁘고 단열 및 기밀이 안 좋으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모기 등 해충도 막아주는 방충기능도 약하다.
그러나 스틸창호를 쓰는 이유는 피지가 태풍영향권의 나라이기 때문에 탈착이 방지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도둑이 많아 방범기능을 갖는 재질의 창문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주)에코프린스는 이러한 나라 환경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창호에 외부 스테인리스스틸로 방범기능과 추락방지 기능을 가진 방범창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스테인리스 채용과 해제가 용이해서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피지에 수출할 예정이고 내수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주)에코프린스 관계자는 “(주)에코프린스 제품이 해외에서 물량이 증가하는 점은 현지 날씨와 생활환경에 맞춘 수출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주)에코프린스는 수출을 위해 타 업체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3연동 윈도우, 추락방지와 방범기능의 방범창, 수출 3총사인 소형창호, 칼라창호 등 다수의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지역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mm판넬 이중창’에 이어 ‘220mm판넬 이중창’도 개발중
지난 9월부터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축바는 물론 판넬창도 단열성능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 동안 판넬창의 경우 에너지효율등급과는 별개의 창호로 취급되었으나 최근에는 판넬창의 단열등급취득이 의무화 되면서 업체들은 주력 판넬창의 단열등급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에코프린스는 월 300~400톤의 판넬창 자재를 생산하면서 판넬창 분야의 선두위치에 있는 업체로 개정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맞게 200mm판넬 이중창도 개발했으며 125mm, 150mm 제품은 기준에 맞게 등급을 획득하였다. 에코프린스의 판넬창은 이중창까지 총 13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40mm와 60mm 다릿발제품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0mm판넬 이중창에 이어 220mm판넬 이중창의 설계를 마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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