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불연은 물론 V히든힌지 적용해 안전성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향상
원목, 합판, ABS 재질로 대표되던 국내 실내도어 시장에 한국PD도어(주)가 특수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실내도어 ‘VG도어’를 출시하면서 실내도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VG도어’는 그동안 익숙하게 적용됐던 기존의 실내도어와 다른 차별화된 재질로 출시와 함께 도어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3의 소재 '스칸듐(Scandium)' 광물 적용한 알루미늄 합금 실내도어
슬라이딩과 폴딩, 슬라이딩과 스윙을 동시에 구현하는 ‘피디도어(Pd Door)'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한국PD도어(주)가 국내 최초로 특수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한 실내도어 ‘VG 도어'를 출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실내도어 시장에 적용된 도어는 목재 및 ABS, 멤브레인 도어가 대부분이었다. 천연원목도어는 주로 고급시장에 적용됐으며 일반 주택에는 ABS 및 멤브레인 도어 적용이 일반적이었다. 원목, 합판, ABS도어가 너무나 당연시하게 적용되면서 새로운 재질의 실내도어는 적용은 커녕 개발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 한국PD도어(주)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실내도어 ‘VG도어’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업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VG도어에는 제 3의 소재라 불리는 스칸듐(Scandium)광물을 적용한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됐다.
흔하지 않은 금속으로 산업에는 조금씩 사용되는 스칸듐은 은백색의 무른 전이 금속 원소로, 이트륨과 란타넘족 원소와 함께 희토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스칸듐이 실용적인 용도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이다. 1970년대에는 알루미늄에 스칸듐을 첨가하면 그 강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알려져 이후 항공기. 총기류, 자동차, 카라반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스칸듐 광물이 적용된 특수 합금 재질의 VG도어는 기존 도어제품보다 가볍고 튼튼하며 내구성이 훨씬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라 100%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고 있다.
더불어 VG도어는 기존 문틀과 문짝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실내도어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한국PD도어(주) 관계자는 “기존 방식의 문틀과 문짝의 결합 방식은 여러 가지 주의 사항들이 있었다. VG도어는 이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VG도어는 활용할 수 없는 공간을 살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문짝 외부에 기능성 제품들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인해 디자인 마감이 떨어지는 부분을 제품 안으로 삽입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탁월하게 개선했다”며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중의 안전문제가 없도록 하였다. 진화하는 건축 시장의 요구에 맞춰 문짝의 폭과 길이, 친환경성을 대폭 개선하여 차세대 도어의 조건을 갖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VG도어는 얇고 가볍지만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특수 합금을 사용하며 내부에 무게감과 기능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실제 한국PD도어(주)는 VG도어 내부 소재에 따라 내화형, 기본형, 흡음형으로 모듈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알루미늄 압출도 직접,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VG도어는 싱가포르의 PD도어 본사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PD도어(주)측은 국내 실내도어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PD도어(주) 관계자는 “알루미늄 압출을 직접 진행하는 경쟁력으로 VG도어의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다. 도어 내부 재질도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급형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가격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PD도어(주)는 신개념의 VG도어를 오는 2월 20일 일산 킨덱스에서 개최되는 ‘2019 코리아빌드’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의 제품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취재협조_한국PD도어(주) 031.534.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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