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로터리 방식의 댐퍼 기술 업그레이드로 중량 120kg까지 댐핑 기능 가능
- 외장형, 내장형, 중문용 등으로 개발, 향후 사물인터넷 기술까지 결합
창호용 하드웨어 전문 기업 우신씨앤티(대표 박덕교)가 지난달 창문 및 중문에 적용되는 ‘슬라이딩 오토댐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슬라이딩 오토댐퍼’는 기존 우신씨앤티의 댐퍼 특허기술인 ‘로터리 댐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우신씨앤티의 기어방식 ‘로터리 댐퍼’는 구조가 간단하여 쉽고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록 형태로 제작하여 댐핑 장치 전체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장착 공간이 작은 경우에도 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슬라이딩 오토댐퍼는 이러한 로터리 댐퍼의 기본구조에 모터를 장착해 센서가 자동으로 물체를 인식해 모터가 창문 및 중문의 프레임을 끌고 들어가 사용자가 손쉽게 창호의 이지오픈 기능을 접하도록 도와준다. 창문용 슬라이딩 오토댐퍼는 배터리를 사용하며 중문용 오토댐퍼에는 배터리를 적용하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창문용 오토댐퍼에 적용되는 배터리는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신제품 개발과 관련 박덕교 대표는 “기존의 로터리 댐퍼는 일반 댐퍼로써의 기능은 전혀 문제없으나 중량이 있는 창문에 적용하기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창호용 댐퍼 개발 완성을 위해 무거운 창문의 중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터를 적용했다.
중량 120kg까지 모터가 창문을 끌고 들어가 창문에 적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일반 건축용 댐퍼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자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에 노력했다. 오토댐퍼는 KC인증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우신씨앤티의 슬라이딩 오토댐퍼는 기존의 창문에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자동과 수동 기능 모두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창문 결로 문제로 인한 불량에 대비해 방수처리 된 회로판을 사용했으며 이온배터리 적용으로 폭발에 대한 위험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우신씨앤티는 지난 3월 목업 형태의 디자인이 마무리되지 않은 오토댐퍼를 공개했지만 현재 창문에 적용됐을 때 이질감이 전혀 없도록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5월중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지금 보다 디자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며 가격도 기존 댐퍼와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박덕교 대표는 향후 슬라이딩 오토댐퍼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적용분야를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취재협조_(주)우신씨앤티 032.822.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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