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독일에서 설립한 창호, 도어 전문기업 GEZE(게제)가 지난해 12월 한국에 자회사인 GEZE Korea(게제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섰다. 게제 코리아는 게제의 28번째 자회사다. 게제는 한국을 거점으로 신흥 시장인 아시아를 공략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게재의 한국지사 게재코리아 허윤회 지사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56년 전통의 독일 GEZE(게재)와 게재코리아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게제는 1863년 독일에서 설립한 창호, 도어 전문회사로 156년간 자동 도어 시스템 시스템과 도어 기술 , 유리 시스템 등 포괄적인 제품을 개발, 제공해왔습니다. 독일 본사 외에 중축 천진, 세르비아, 스페인 등에 제조공장을 두고 전 세계 31개 자회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게제가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는 도어 기술, 오버헤드 도어 클로저ㆍ통합형 도어 클로저, 슬라이딩 도어 피팅 시스템, 자동 도어 시스템, 연기ㆍ열 제거 시스템 및 환기 기술, 비상구 시스템, 출입 통제 시스템, 자동 유리문 시스템, 건물 자동화 시스템 등입니다. 게제코리아는 게제사의 한국지사로, 2018년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해 12월부터 국내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지사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게제는 유럽에서 Market Share 50% 정도를 가지고 있는 Leading Supplier입니다. 유럽에서의 성공에 비해 아시아에서의 성과는 저조한 편이고 이의 이유 중 하나가 미비한 판매조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에 지사를 확충할 계획이며 그 첫번째 지사 설립이 바로 게제코리아 입니다.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게재 제품이 적용된 한국의 대표적인 건물을 소개해주십시오
게제는 한국을 거점으로 신흥 시장인 아시아를 공략해간다는 구상입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게제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6∼7년간 한국 지사를 지원하면서 한국이 건설경기 변화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게제는 수동식 도어 제동기를 판매하는 작은 지사에서 출발해 완전 자동 회전식 도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는 자동문, 도어, 보안 솔루션 등을 적용했습니다.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 등 대형 건물에도 게제의 창호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다. 이 외에도 여러 쇼핑몰과 호텔의 자동 슬라이딩 도어, 회전 도어 등 자동문 시스템에 게제 제품이 채택됐습니다.
최근 국내 창호 하드웨어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창호 하드웨어시장은 건설경기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창호 하드웨어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해 보이며, 이에 대한 리액션으로 업체간 과도한 가격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재만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게제는 전세계적으로 고품질 고기능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제품 각각의 장점을 설명하기 보다는 다른 업체에는 없는 게제만의 장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세계에서 게제만 가지고 있는 장점은 바로 창호하드웨어 관련 A에서 Z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것입니다. 일반 도어클로저에서 자동문/회전문까지, 뿐만 아니라 배연창 등과 같은 환기시스템까지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입니다. 이에 더해 게제는 Cockpit이라는 Smart Building Software System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게재코리아의 주력제품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일반 도어클로저에서 자동문/회전문까지, 뿐만 아니라 배연창 등과 같은 환기시스템까지를 주력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게제는 Cockpit이라는 Smart Building Software System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사 설립이 얼마되지 않아 지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영업조직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리점 재구성과 내부 영업조직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게제 제품을 보다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SNS 등을 통한 회사 및 제품 소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재협조_게재코리아(02.6205.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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