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성엔지니어링, 4,960㎡(약1,500평)에서 1060㎡(약3,200평)으로 공장증설

PVC창호제작 자동화라인 생산업체인 (주)흥성엔지니어링(대표 최화순)이 공장을 확장했다. 지난 2018년 대지 5,000평 규모의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1,500평 공장을 설립했으나, 최근 1,700평의 공장을 새롭게 증설하면서 총 3,200평 규모의 대형공장으로 확장됐다.

흥성은 기존 공장에서는 제품 제작을 하고 새롭게 증설된 공장에서는 신제품 개발과 테스트 등 제품을 개발하는 곳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흥성엔지니어링의 최화순 대표는 “2018년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공장 확장을 위해 부지를 넉넉하게 확보했다. 지난해 확장이 필요했으나 일량이 증가하면서 미뤄지다가 최근에야 확장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증설된 신 공장에서는 시스템자동화기기와 국내 실정에 맞는 알루미늄창호 가공기계 등을 개발 중이고, 포장 자동화기계와 자동 사상기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흥성에서 지난해 개발한 자동포장라인은 장소가 많이 필요해 공장이 협소한 장소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흥성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업그레이드하여 출시된 4헤드 전자동 CNC 사상기도 사상품질과 속도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최화순 대표는 “국내 슬라이딩창호의 경우 프레임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사상을 위해 뒤집기가 어려워 수작업으로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자동사상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흥성에서는 일반 프로파일의 경우 1개의 사상기가 용접기 3대에서 나오는 양을 커버할 수 있으며, 2중창 등 대형프로파일의 경우 용접기 2대를 커버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중이다”고 전했다.

최화순 대표는 이어 “2018년 확장이전하면서 이전 개업식을 하지 않아 이번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도와준 분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1994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27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는 흥성은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 2018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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