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계, 알루미늄 자동화 설비 판매 증대

올해 7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됨에 따라 창호제작업체 대부분이 법에 적용되는 상황이다.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면 인원을 보강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업체들은 높은 인건비로 인원 보강보다는 자동화설비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창호 설비 제조업체인 미래기계(대표 이대원)가 다양한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업계 호평을 듣고 있다.
미래기계에서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는 PVC창호제작설비는 물론, ABS도어 자동화 설비 및 연동도어 하드웨어 자동화설비, 그리고 최근에 판매가 증대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 자동화 설비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알루미늄 자동화설비는 알루미늄 창호 자동 절단설비와 자동 조립라인이 있다.

미래기계의 알루미늄 자동화 설비는 연속작업이 가능하고, 작업인원이 1인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인원으로 빠른 작업이 가능하고 품질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MS(마이크로 소프트)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작업지시를 내리면 작업자는 자재만 설비위에 올려놓으면 제작이 가능하게 하였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미래기계는 플라스틱 창호 가공기계를 중점품목으로 생산하며 성장했으나, 2010년대 접어들면서 플라스틱 시장이 주춤하고 가공기계 경쟁이 심해지면서 알루미늄 창호 가공 기계 사업을 주력했다.

미래기계 어득수 부대표는 “최근 아파트형공장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창호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대량으로 생산하는 설비를 요구하고 있다. 미래기계는 오랜 기간 알루미늄 창호 가공기계를 생산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알루미늄 창호 자동화기계 개발하게 되었다”며 “미래기계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동화설비는 범용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주문제작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ABS도어 자동화 설비 판매 증대

한편, 미래기계는 알루미늄창호 자동화설비뿐만 아니라 ABS도어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도어자동화 설비판매가 증대하고 있다.
미래기계에서 생산하는 도어 자동화 설비로는 ABS도어 문짝 자동화 설비와 발포프레임 자동화 설비 등이며, 특히 문짝 자동화 설비의 판매가 증대되고 있다.

ABS도어 문짝 자동화 설비는 허니컴과 ABS를 붙인 후 컴퓨터에 치수를 입력 하면 자동으로 가로와 세로를 절단하고 절단 뒤에는 옆면에 엣지 테이프를 자동으로 붙여주며, 도어손잡이 홀 가공도 자동으로 해주는 설비이다.

발포프레임 자동화 설비는 프레임의 홈을 사이즈에 맞게 자동으로 내주는 설비로 도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체에게는 필수제품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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