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독일식 시스템창호 수요가 증가하면서 PVC시스템창호업체들은 수도권 영업에 중점하고 있다. 독일 살라만더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에스알펜스터(대표 박세민)도 수도권 영업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1월에 건축자재 메카인 논현동에 서울사무소와 전시장을 오픈하고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독일의 살라만더 시스템창호와 지난해 그리스 ‘TEHNi‘社 고급 단열현관문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주)에스알펜스터가 수도권영업에 주력하기 위해 서울사무소와 전시장을 오픈했다. 지난 1월 강남구 논현동에 총 3층 규모로 오픈한 서울사무소와 전시장에는 1층에 살라만더 시스템창호와 2층 ‘TEHNi‘ 단열 현관문을 전시하고 3층에는 본사 영업부와 무역부가 상주하면서 사무실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 강화와 건축전시회 축소로 상설전시장 오픈
(주)에스알펜스터가 전시장을 오픈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기위해서는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과 코로나로 인한 건축전시회 축소가 그 이유이다.
지난 2018년 포천에 대형 공장을 오픈한 (주)에스알펜스터는 설립과 동시에 전시장까지 갖추면서 소비자들의 방문을 기다렸으나 지역적인 한계로 방문객이 적어 전시장의 기능을 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TEHNi‘社 고급 단열현관문 판매를 시작하면서 홍보를 위해 다양한 건축전시회 참가를 기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가 축소되고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만족할만한 홍보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 접점 강화와 전시회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설전시장에 투자하는게 옳다고 판단하여 전시장과 영업소를 개설하게 되었다.
(주)에스알펜스터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포천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시간과 거리가 단축되었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어려웠고, 지난해부터 참가하기시작한 건축전시회가 코로나로 인해 축소되면서 홍보효과를 볼 수가 없게 되어 전시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전시장을 오픈한 이 후 건축가와 인테리어 관계자, 일반 소비자들까지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에게 집중하면서 제품 홍보가능
전시장과 서울사무실은 건축자재가 많이 몰려있는 논현동 학동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위한 최상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전시장을 오픈하자마자 많은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이라 한꺼번에 방문객을 받지 않고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좀 더 집중하면서 제품을 홍보하여 구매효과도 높다고 한다.
(주)에스알펜스터 관계자는 “건축전시회의 경우 3~4일만으로는 좋은 고객을 만나기 어려웠고 소비자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졌다. 이번 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에게 집중이 가능하여 제품 판매 효과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전시장은 제품전시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는 시스템창호와 고급 단열현관도어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강남 지역에서 건축 설계사무소 대표는 전시장을 방문해서 자기 직원들에게 시스템창호와 고급 현관문에 관해 교육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에스알펜스터 관계자 “창호라 함은 피부에 쉽게 와 닿지만 고가라서 선택하기 어려운 품목이다. 특히 시스템창호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시스템창호(압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판매예정
한편, (주)에스알펜스터는 최근 국내 슬라이딩 시스템창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평밀착 슬라이딩시스템창호를 개발해 7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시스템창호(압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불리우는 신제품은 살라만더 프로파일에 마코 하드웨어를 적용한 제품으로 유압으로 압착하는 제품이다. 마코의 하드웨어는 ‘드라이버 플러스’로 브랜드 되어 판매할 예정이다.
취재협조 (주)에스알펜스터 070-7437-7088
서울사무소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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