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유리가공전문업체 ㈜광성유리산업(대표 노문섭)이 최근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 자동생산라인을 도입하고 건축용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 생산을 시작했다.
(주)광성유리산업의 디지털 인쇄유리 자동생산라인은 전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딥텍(Dip-Tech)社 설비로 국내에서는 예림지엠에스가 공급하고 있는 설비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과거 스펜드럴 유리를 비롯하여 건축용 외장 인쇄유리를 생산했었고 지속적으로 외장유리에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일환으로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하게 됐다. 디자인, 패턴의 한계 없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물 내외장재 유리에 많은 적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롭게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한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 생산라인은 디지털 컴퓨터 프린트 방식으로 디자인의 크기의 제한 없이 패턴에서부터 실사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유리용 세라믹 잉크를 사용하여 디자인과 패턴을 기본으로 다양한 칼라의 연출이 가능하고, 인쇄 도수에 상관없이 자동 프린팅 후 강화가공을 거쳐 적용할 수 있다. 세라믹 디지털 인쇄유리 설비의 최대 장점은 기존 실크스크린 인쇄로 구현할 수 없었던 건축물 외장유리에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에서도 대형 인쇄 디자인 및 모자이크 디자인 등 공간에 미적 감각을 높여 줄 수 있다.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는 건축물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수 있으며, 외장에 독창성 확대와 기업 이미지 연출 및 다양한 광고효과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상업용 건축물과 공공건축물 등 용도에 맞춘 색상 및 디자인을 구현하면 건물의 미적 감각과 함께 누구나 쉽게 건물의 용도를 알 수 있는 효과도 높다.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는 건축물 외장유리를 비롯하여 도어, 파티션, 칸막이, 샤워부스, 조형물, 인테리어용 각종 유리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세라믹 인쇄유리 생산라인은 최대 가공사이즈 2,800×4,000mm이며 유리두께 2∼19mm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방식은 세라믹 잉크로 인쇄 후 건조라인을 통해 180℃ 중온에서의 건조 후 강화과정을 거쳐 생산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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