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 및 스마트유리 시장의 핵심
건축시장의 가장 큰 변화로 에너지절약과 안전이 가장 큰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안전기준은 강화되고 있으며, 판유리시장에서는 안전성이 가장 우수한 접합유리의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접합유리는 깨졌을 때 유리 2장 사이에 필름이 유리를 잡아주어 비산을 방지하여 궁극적인 안전유리로 적용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의 변화는 안전은 기본사항이 되고 있기 때문에 건축용 내장재인 인테리어유리에서부터 외장유리에 이르기까지 접합유리의 적용은 건축법에 의해 필수 적용사항으로 바뀌고 있다.
건축용유리 안전의 핵심 소재 접합유리, 시장성 확대
접합유리의 적용되는 소재도 다양화되고 있으며, PVB필름 외에도 EVA필름, 액상레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과 제품의 접합유리가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접합유리 적용의 확대는 건축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확대와 함께 태풍등의 자연재해에서부터 다양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건축법시행령의 개정시 안전기준 확대에 따른 접합유리의 적용을 강제화하여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및 학교 및 노인시설등에 접합유리의 적용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건축물 외장 및 외부에 적용되는 유리도 안전성을 확보한 접합유리의 사용은 기본이며, 실내에서 사람들이 몸이 닿는 공간에 설치되는 유리는 모두 접합유리로 적용해야 된다는 부분이 명기됐다.
이를 통해 창호를 비롯하여 외벽, 난간, 바닥, 계단, 파티션, 도어, 샤워부스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는 접합유리 적용이 기본이 되고 있다. 접합유리의 용도 다변화는 단순히 접합유리가 유리에 필름을 삽입하여 생산, 공급하는 단일 제품이라는 인식을 벗어나야 한다. 유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접합유리를 적용하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존 적용되던 유리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접합유리에 용도에 맞춘 기능을 접목한 복합기능성유리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접합유리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장 기본적인 강화접합유리, 접합복층유리를 비롯하여, 인쇄, 칼라, LED, 고분자액정, 패브릭등의 천소재등 접합유리 사이에 다양한 소재를 넣어 다양한 디자인의 연출과 에너지절약, 사생활 보호등의 기능에 부합한 제품들이 시장 확대를 이루고 있다.
접합유리는 유리 하나의 기능만이 아닌 다양한 소재와 접목할 수 있다는데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는 소재를 적절히 잘 활용했을 때 안전과 더불어 공간에 맞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접합유리 시장의 확대는 안전만이 아닌 공간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제품으로의 변화가 향후 접합유리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방음벽시장, 조류충돌방지법에 따른 접합유리의 역할 중요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거와 상업공간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아파트 건축 확대와 도로망 확충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는 소음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음을 잡아줄 수 있는 접합유리의 적용과 함께 도로와 주거,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는 곳에 방음벽 설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방음벽은 접합유리의 적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이다. 방음벽에 철제등의 재료를 사용하면 조망권을 방해하고 막혀 있는 구조의 답답함을 느낀다. 접합유리의 적용은 유리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주변에 조망권을 침해하지 않고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해줄 수 있기 때문에 방음벽에 접합유리 적용은 기본이 되고 있다.
그 동안 접합유리 업계에서는 기존 방음벽시장의 경쟁에 난색을 표해왔다. 시장 자체가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기능이나 품질이 사용자 입장에서 와 닿을 수 있는 제품의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저단가 경쟁이 난립했던 시장이다. 접합시 필름도 제일 얇은 필름을 적용했으며, 강화접합도 아닌 일반접합으로 가장 극심한 저단가 경쟁의 품목이 방음벽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방음벽시장 자체가 접합유리의 다른 기능을 요구하지 않고 단순히 투명접합유리를 요구하는 시장으로 업계 스스로도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 저단가 시장에 내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하지만 최근에 방음벽시장의 변화는 조류 충돌로 인한 조류의 죽음과 연관되어 이슈화가 되면서 변화를 맞고 있다.
주거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도로 위에 투명 방음벽은 새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막기 위해 스티커를 붙인다던지 노력을 했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조례등의 변화와 강제화가 맞물리면서 방음벽에 조류충돌방지 장치를 적용해야 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 투명접합유리 시장일 때의 극심한 저단가 경쟁에 발목이 잡힌 접합유리업계는 조류충돌방지 접합유리의 개발을 통해 기능성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새들이 인지할 수 있는 간격의 인쇄무늬 및 다양한 형태의 기능을 추가했을 때 조류충돌방지 접합유리의 적용은 시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인쇄접합에서부터 빛 반사의 조절, 스마트유리에 이르기까지 방음벽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접합유리업체들의 변화가 중요하다. 조류충돌방지 접합유리의 핵심은 투명한 조망권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류가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디자인적인 면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다. 현대접합안전유리는 자체 특허제품인 철망접합유리를 적용하여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류충돌방지 접합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유리 제조기업인 스마트글라스는 PDLC필름을 활용한 빛에 반응하는 조류충돌방지 접합유리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형태의 접합유리 제품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잡합유리의 칼라, 디자인, 소재 접목 및 태양광 유리의 핵심 소재 급부상
건축시장의 변화에 따라 접합유리의 용도는 다변화 되고 있다. 일반적인 접합유리의 개념을 안전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기본으로 접합유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소재의 결합을 통해 디자인과 더불어 에너지의 절약, 생산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유리의 핵심 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접합유리의 가장 기본적인 칼라 및 디자인, 패턴, 패브릭소재등의 적용은 오래전부터 인테리어 접합유리 소재로 접목되어 왔다. 하지만 일반 인테리어유리 대비 고가의 제품으로 대중화 보다는 포인트의 개념으로 일부에 접목되는 수준에 머물면서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EVA접합유리나 레진접합유리를 이용하여 인테리어 소재로 각광을 받던 컬러, 디자인, 소재 접합유리가 이제는 안전에 대한 이슈와 더불어 내장재를 벗어나 외장에 이르기까지 적용은 확대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부창호, 외벽, 난간등 외부에 적용되는 접합유리에 컬러 및 디자인이 가미되면 전체 건축물의 수려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접합유리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제품의 개발도 무궁무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유리와 유리사이에 다양한 소재를 접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컬러와 디자인, 패브릭소재 뿐만 아니라 LED를 삽입하여 내외부 광고효과 용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영상의 구현이나 디스플레이와 접목하여 다양한 정보와 소식, 옥외광고에도 특색 있게 이용이 가능하다. 건물 외장에 적용됐을 때 건물 자체가 하나의 광고판이 될 수 있고, 접합유리의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형으로는 스마트유리인 PDLC등을 접목했을 때, 투과도가변을 통해 투명과 불투명으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능동형, 수동형 스마트유리 기술의 적용으로 투과도를 자유롭게 변화시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접합유리의 안전성 확보 및 고내구성을 자랑한다. 더 나아가 에너지절약을 넘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BIPV 태양광유리에도 접합유리가 사용되며, 접합유리와 태양광패널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받아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하우스의 기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접합유리의 활용은 용도에 맞춰 투명도가 필요한 공간과 적절한 차단이 필요한 공간, 사생활보호가 필요한 공간등 적절한 소재를 접목하여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사생활보호와 디자인적인 면을 접목할 수 있으며, 투명성은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도 있다. 안전에 핵심인 접합유리가 용도의 다변화로 시장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있어 관련업계의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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