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창호 보강재 전문기업 유일금속(주)이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신속한 납기와 우수한 품질,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 인력 차별화로 큰 폭의 매출하락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PVC창호 시장과 마찬가지로 PVC창호에 적용되는 보강재 시장 역시 지난 몇 년간 시장이 정체되면서 관련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보강재 원자재 철의 가격이 약 100%가량 폭등했지만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기 쉽지 않아 업계의 어려움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보강재 전문기업 유일금속(주)은 신속한 납기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 큰 폭의 매출하락 없이 꾸준한 매출을 일궈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유일금속(주) 허정석 대표는 어려운 시기 버틸 수 있는 원인으로 납기와 품질, 신뢰 세 가지를 꼽는다.
허정석 대표는 “창호 보강재 전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물량이 줄긴 했지만 201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가량 시장이 커졌다. 시장이 성장할 때 납기와 품질에 가장 신경쓰면서 거래처들로부터 오랜 기간 신뢰를 얻었고 이런 신뢰가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도 물량은 줄어들었지만 거래처들이 줄지 않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일금속(주)은 최근 창호제작업체를 상대로 한 유통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면서 거래처들이 지속적으로 늘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 고층빌딩의 증가로 수요가 증가한 3T 이상의 고강도 보강재 공급에 주력하면서 변화하는 창호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한 점도 성장의 비결로 꼽힌다. 
허정석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치열한 가격경쟁은 배재하면서 내 할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실을 다지고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고강도 보강재 공급에 주력했던 것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일금속(주)에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보강재 관련 베테랑 전문 인력을 갖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숙련된 경력을 가진 인력들은 보강재 특성상 자동화라인으로 생산 후 후가공 작업의 중요성을 인지해 유일금속 보강재 품질을 완성시켜 준다.
신뢰 바탕으로 25년 이상 된 오랜 거래처들 많아
창호 보강재 시장에서 유일금속(주)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영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한 번 유일금속(주)과 거래하게 된 업체는 거래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약 100여개의 거래처를 두고 있는 유일금속(주)의 거래처들은 25여년 이상 된 오랜 거래처들이 많다. 납기와 품질을 기본으로 한 신뢰뿐만 아니라 올해처럼 원자재 인상이 있을 경우에도 미리 거래처들에게 가격을 통보해 가격을 절충하면서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 등이 거래처들과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이다.
허정석 대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1년여 동안 보강재 원자재 가격이 약 100% 두 배 가량 상승하면 현재 kg당 1300원을 훌쩍 넘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 특성상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쉽지 않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지금 분위기는 모든 산업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거래처들도 가격인상 명분에 동의를 하는 분위기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 창호 품질에 있어 보강재 역할 인지해야
창호 시장이 소비자를 상대로 한 B2C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창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아직도 PVC창호 프레임에 보강재가 적용되는 걸 알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다행인 점은 창호 홈쇼핑 방송을 통해 창호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면서 창호에 있어 창호 보강재에 대한 역할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일금속(주) 허정석 대표는 리모델링 창호 교체시장에서 창호 보강재를 적용하지 않은 일부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일부 인테리어 업자들이 의도적으로 보강재를 적용하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적용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허정석 대표는 “보강재는 창호의 내구성 및 품질을 완성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부자재이다. 하지만 겉으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일부 악덕 인테리어 업자들이 저가를 맞추기 위해 보강재를 의도적으로 빼거나 내창과 외창 구분없이 보강재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소비자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취하고 창호기업 본사의 시공 프로그램을 준수하는 대리점 등을 선택해 시공을 맡기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취재협조_유일금속(주) 031.997.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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