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원자재 및 도장 가격 상승에 따른 조달 판매가격 논의
사단법인 한국알루미늄협회가 지난 3월 14일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남산에서 제 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조용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문수용 협회회장을 비롯 회원사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수용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업계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창호 산업 현장의 일선에서 땀 흘리신 모든 여러분들의 노력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며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커튼월고효율기자재 시험 MOU를 체결하고, 급격한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MAS 금속제창 생태계의 위태로운 존속과 관련하여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 및 활동보고에는 커튼월고효율기자재인증제도 시행 활동과 환경표지인증에서 ‘단열, 기밀시험 부분 폐지’ 활동, MAS 금속제창 납품단가 단체 인상 요청 활동 등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 추진 계획으로 커튼월고효율기자재 활성화를 위한 KCL과 MOU 체결, 조달기술 세미나 개최, MAS 금속제창 단가인상 협상 지원, 회원사간 네트워킹 및 관리서비스 강화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금속제창 관급창호 업계의 중요 품목인 커튼월이 건축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대상 품목에 추가되었다. 그러나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고가의 테스트 금액으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알루미늄창협회는 KCL과 MOU를 체결하여 협회 회원사가 금속제 커튼월 테스트를 받을 때 시험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하였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19영향으로 2019년 이후 진행하지 못했던 조달기술 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올해 세미나는 6월과 10월 연 2회로 금속제창 관련 조달규정, 신기술, 신정책 트렌드에 대한 공유 활성화를 목표로 대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MAS 금속제창 납품단가 단체 인상에 관해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알루미늄 원자재가격과 도장가격 상승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조달청에 등록된 납품단가로는 일을 할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에 협회는 조달청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협상하여 합리적인 단가인상의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리서비스 확대는 이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인 회원사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효과적인 회원관리를 위한 보완과 개선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알루미늄창협회는 지난 2015년 금속제창 산업의 발전 및 강화, 그리고 회원사간의 정보공유와 건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28개 회원사가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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