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산업의 선두주자 한글라스(한국유리공업㈜, 대표 이용성)가 지난 9월 15~16일 제주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2022년 듀오라이트 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 코로나로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는 한글라스 관계자와 듀오라이트 클럽, 세큐라이트 파트너 회원사 사장단 등 약 100명 이상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글라스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2021년 클럽 주요 운영 활동 및 결과를 짚어보고 향후 사업 전망, 2022년 클럽 운영계획과 신규회원사를 소개했다.
올해 신규 회원사로는 기존 ‘세큐라이트 파트너’회원사인 (주)세창과 (주)태한, (주)평화특수유리제경이 ‘듀오라이트클럽’ 신규 회원이 되었으며, 대일유리와 선일유리, 금창판유리(주), 성진유리도 ‘듀오라이트클럽’ 신규 회원이 되었다. 대성유리공업과 (주)신광유리, 하나복층유리(주), 명승강화유리는 ‘세큐라이트 파트너’ 신규 회원이 되었다.
이어 부자재 물성분석 결과 보고와 한글라스 단열간봉 정책, 단열간봉 자동화에 관해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유리시장 현황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한글라스는 올해 건축용 유리시장은 약 140만톤 가량을 예상하고 있어 지난해 149만톤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은 경기 회복 가능성은 있으나 외부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약보합세 시장으로 예측했다.
코팅유리 시장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단열 법규 강화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지난해 이후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으며,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정책으로 더블 로이 및 트리플 로이 등 고 사양 제품 적용이 증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및 주력제품 소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과 최근에 개발한 ‘리얼 그레이’(Real Grey) 더블 로이 3종 등 한글라스의 고성능 코팅유리를 소개했다.
워크샵에는 우수회원사 시상도 진행되었다. 듀오라이트 클럽 최우수상은 ㈜정암G&W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주)국영지엔엠, 용진유리공업(주), (주)달성유리, (주)영광판유리, 동일유리(주), (주)현글라스, 대청 등 7개 업체가 수상했다. 세큐라이트 파트너 우수상은 (주)동광복층, 한남산업(주), (주)한테크가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세큐라이트(후판)부문 우수상은 (주)제일안전유리가 수상했다.
한편, 한글라스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글라스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인 ‘듀오라이트 클럽’과 ‘세큐라이트 파트너’를 각각 2002년과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22년 9월 현재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 ‘듀오라이트클럽’은 68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화유리 생산자 네트워크 ‘세큐라이트 파트너’는 29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생산자 네트워크간의 연계를 통해 국내 가공유리시장에 관리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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