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핀란드 SPARKLIKE사와 협업해 가스 측정 장비 신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ONLINE INTEGRATED TO IG-LINE으로 복층유리 생산라인에서 가스 자동주입 및 프레스 공정 다음에 설치되어 가스 주입량을 자동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파괴 검사로 복층유리 가스 주입량의 자동 측정이 가능한 이 장비는 양면 로이유리와 접합복층유리 및 삼중유리 등 기존 장비에서 불가능했던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시간은 복층유리 9초, 삼중유리는 16초 내로 측정할 수 있다.
자동측정 후에는 가스 주입량의 수치가 내장 메모리에 저장 및 라벨 부착기로 전송되어 라벨에 인쇄하여 복층유리에 자동 부착된다. 특히, 가스 주입량의 측정시간 단축과 인원절감 및 정확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복층유리 제품의 품질향상과 대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지스의 김남진 대표는 “최근 건축물의 단열성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아르곤 가스를 주입한 복층유리가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사용한 복층유리를 비롯해 삼중유리와 접합복층유리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제품의 가스 주입 상태를 라인에서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신제품의 공급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아이지스는 앞으로 복층유리 제조공장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지원과 인원절감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해 관련 산업이 단가 경쟁이 아닌 고품질을 경쟁하고 도모하는 시장으로 변화하는데 부합할 수 있는 설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지스는 복층유리에 콜크를 자동으로 부착해주는 어플리케이터와 자동재단기도 업그레이드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콜크 부착은 대부분 복층유리 제조공정의 후처리에서 인력에 의해 부착해왔다. 아이지스에서 개발한 콜크 자동 부착기는 프레스 이후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송되는 구간에 설치해 복층유리의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콜크 부착 헤드가 판유리 크기에 따라 상하 이동하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자동부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지스는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유리전시회(Glasstec 2022)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IGIS’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그동안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을 홍보했다. 아이지스는 올해도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 수출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500만불 이상이 유력하다. 아이지스는 해외 수출 호조 속에 유럽 업체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현재 국내와 아시아 1위를 넘어 해외 선도업체와 당당히 경쟁하여 선택 받는 아이지스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062.973.7338)
이 뉴스클리핑은 http://window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