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임형준)가 지난 12월 14일(수요일) 비대면 양방향 화상 채널을 이용하여 회원사들을 위한 송년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 특별 세미나에는 전국의 회원사 100여명 이상이 화면을 통해 변화하는 판유리시장의 다양한 기술 및 정보 전달의 새로운 세미나 방식에 참여했다. 세미나 주제는 ‘로봇 도입을 통한 가공유리 제조혁신 방안’으로 저단가 경쟁 및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판유리업계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주는 뜻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1부 시간으로는 제조공정에서의 로봇 도입 및 활용, 지원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제조 공정 로봇 도입 엔지니어링 컨설팅’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중소제조 기업에서의 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목표로 제조분야 로봇 도입 및 활용기술지원을 통한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용 로봇 보급 확산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설명했다.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로봇도입 타당성 검토와 지원으로 나누고 2022년 51개사 지원, 기존 애로사항 11건까지 총 62건을 시행했음을 알렸다. 판유리 로봇활용 사례로 유리를 핸들링하고 이동하는 작업, 유리 엣지 부분 가공 작업등을 설명했으며, 협동로봇으로 일본의 사례를 들어 공정 전체를 로봇을 활용한 글라스 핸들링 로봇의 활용방안도 보여줬다. 국내 제조공정의 로봇환경은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유리산업에서의 도입은 미비한 수준으로 협소한 공간에서의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용도를 명확히 하고 도입비용이 크기 때문에 향후 변경이 어려운 것을 고려하여 사전 검토를 확실히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 지원서 작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로봇 활용 제조 혁신지원 사업’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업성과 설명과 로봇 도입시 생산성 64%향상, 불량률 70%를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부분을 강조했다. 지원내용으로 자동화시스템 구축 예산지원으로 도입후 컨설팅과 기업홍보영상지원등 홍보지원 과정도 설명했다. 절차와 지원요건, 신청자격 및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설비업체와 제조업체간 자유롭게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고 외산로봇도 가능함을 알렸다.
다음으로 2부에서는 로봇의 활용방안에 대한 기계제조업체의 강의가 진행됐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기계에서 로봇으로의 Transformation-Digitalization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로봇의 중요성과 유리가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했다. 자동화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전체 시스템화가 중요함을 알렸고, 품질과 데이터의 이슈화, 진정한 로봇은 데이터를 요구하며 아이지스는 데이터와 연결하여 모든 공정의 품질시스템을 확충하는 것을 강조했다. 로봇네트워크 기능으로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비전검사기, 레이저마킹기, 가스측정기, 자동라벨스케너 및 부착기를 설명했고, 올해 판유리자동 로딩, 언로딩 로봇, 자동화 셔틀, 간봉부착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오토의 박병기 상무는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Loading/Unloading Robot 활용방안’의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정확한 적재를 위한 다관절로봇의 적재렉 시스템 적용을 알렸으며, MES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확한 데이터 도출과 효율적인 생산 및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렉시스템 및 유리흡착시스템까지 완벽한 로봇연계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조했다. (02.3453.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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