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주택건설경기 영향으로 PVC창호시장이 하락되었고, 덩달아 PVC창호 가공 기계의 판매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알루미늄창호시장은 PVC창호시장에 비해 하락폭이 크지 않아 알루미늄 창호기계 의뢰가 늘어나면서 설비 업체들은 PVC창호제작설비뿐만 아니라 알루미늄창호 제작설비도 함께 판매하면서 어려움을 타파하고 있다.
논산에 위치한 종합창호가공설비 생산업체인 (주)우리기계(대표 임수혁)도 PVC창호제작설비를 주력으로 하면서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인 알루미늄 창호 가공기계까지 함께 공급하고 있다.
(주)우리기계의 임수혁 대표는 “최근 주택경기 하락으로 PVC창호 가공기계의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 시장은 폴딩도어와 중문시장, 방화유리창, 상가건물, 금속제 관급창호 업체들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창호 가공기계 의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전했다.
(주)우리기계에서 공급하는 알루미늄 창호설비로는 ‘45도 전용 알루미늄 양면절단기’와 ‘알루미늄 창호제작용 8축 드릴’, ‘PJ핸드홀 가공기’, ‘코너클랩핑기’, ‘가네고 자동 절단기’ 등이 있다.
‘45도 전용 알루미늄 양면절단기’는 문짝과 문틀 등 모든 프로파일을 45도 양면으로 절단이 가능하고 원터치 에어브레이크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높였으며, 카운트 방식절단으로 자재 절단수 파악이 용이하게 하였다. 절단 높이가 16인치 톱날사용이 가능해 최대 105mm까지 가능하며 보조 로라가 측면에 부착되어 작업이 편리하다.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2HP 주문형 모터를 사용했고, 간편한 커버방식으로 내부 청소 및 톱날 교체시 편리하다.
‘알루미늄 창호제작용 8축 드릴’은 알루미늄 프레임의 피스를 조립하기 위해 한꺼번에 8개의 구멍을 균일하게 뚫는 설비이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구멍을 뚫는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고 작업자의 피로도가 높아지는데 8축 드릴로 작업을 하면 가네고 조립 구멍에 맞춰서 자동으로 일정하게 작업이 진행되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조립시 정확성도 높아져 우수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사이즈별 주문형 제품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설비를 생산할 수 있다.
‘PJ핸드홀 가공기’는 알루미늄 프로젝트창 전용 가공기로 한번의 셋팅으로 1차 가공 및 2차가공 템플릿 COPY로 작업이 된다. 가공시 공기와 자동 절삭유가 분사되어 작업면이 깨끗하고 고주파 모터 채택으로 작업성이 우수하다.
‘코너클랩핑기’는 창문과 창틀을 45도 절단하여 조립시 밖에서 특수강날로 양쪽을 가압하여 90도 창틀 조립할 때 사용하는 설비로 스크류 조립시 보다 작업이 간단하고 작업자 피로도 감소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설비는 안전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어 제작되었으며 스크래치 방지 작업대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가네고 자동절단기’는 터치스크린에서 치수를 다양하게 셋팅 후 필요에 의한 번호 선택 후 재단할 수 있는 설비로 서브모터에 의한 정확한 치수 교정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전용 설비 외에도 (주)우리기계에서 생산하는 ‘모헤어 삽입기’도 알루미늄 창호제작업체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에러 없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고 가공시간의 절감을 통해 인건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 등을 이룰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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