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2024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로 자기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깊숙이 몰입하는 ‘하입코어 (HYPECORE)’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현대엘앤씨)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4·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로,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에서 진행됐다.
현대L&C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한 2024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하입코어’로 경제 위기라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특정 세계관을 설정하고 몰입하는 것을 뜻한다. 회사 측은 트렌드 전망이 무의미할 정도로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금 정의되는 소비자들의 우선순위를 짚어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만족감을 주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재정적 위기 상황과 나의 취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로 ▲일상에 스며든 풍경, ‘네이처 스케이프(Nature Scape)’ ▲작은 변화가 주는 충만함, ‘미니-풀니스(Mini-fullness)’ ▲나를 찾아가는 여행 ‘도파민 다이브(Dopamine Dive)’ 등 총 3가지 테마를 소개하고 더욱 집중해야 될 트렌드에 대해 모색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함으로써 소통의 강화가 특히 필요한 시기”라며 “개발과 연계하여 트렌드가 반영된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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