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관급창호시장, 최초납품금액 약 6,162억원으로 역대 최고 계약금액 기록

2023년 관급창호 시장은 약 6,162억원의 계약금액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금속제창 계약금액이 5,571억원을 기록하며 이전까지 가장 많은 계약을 기록했던 2022년 4,412억원에 비해 1,159억원 상승했다. 합성수지제창까지 포함해 역대 최고의 계약금액을 기록했던 2019년 5,096억에 비해서도 1,066억원 상승했다.

2010년 이후 성장을 거듭하던 관급창호시장은 2017년 3,916억 원 이후 2018년부터 4,000억원대 이상을 기록하더니 2019년에는 5,096억원을 기록해 최대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에는 2018년 수준으로 물러났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4,0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하며 회복했다. 2023년에는 합성수지제창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으나 금속제창 계약금약이 대폭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인 6,16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금속제창 계약금액 대폭 상승

최근 5년간 관급창호시장을 살펴보면 2019년 금속제창 최초납품금액은 4,104억원, 합성수지제창 최초납품금액은 역대 최고인 992억원을 계약해 총 5,096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었다. 2019년은 관급창호가 시작한 이래 2023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계약을 기록한 해이다.

코로나가 시작한 2020년 금속제창 최초납품금액은 3,704억원, 합성수지제창 최초납품금액은 710억원을 계약해 총 4,41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금속제창 최초납품금액은 3,946억원, 합성수지제창 최초납품금액은 762억원을 계약해 총 4,76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2022년에는 금속제창 최초납품금액이 4,289억원, 합성수지제창 최초납품금액은 470억원을 계약해 총 4,760억원을 계약하며 2021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는 금속제창 최초납품금액이 역대 최고 금액인 5,571억원을 기록했으며, 합성수지제창의 최초납품금액은 591억원을 기록해 합계에서도 역대 최고금액인 총 6,162억원을 기록했다. (*나라장터 자료는 변경내역을 포함한 금액과 최종납품금액, 최초납품 금액 3가지가 있으며 본지에서는 최초납품 금액으로 기사를 작성함)

그러나 올해 관급창호시장은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지역의 교육청 예산은 올해의 50% 미만까지 하락되어 학교창 공사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속제창 상위 5개 업체 300억원 이상 기록

2023년 가장 많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금속제창 경기도 포천의 (주)유니크시스템이 4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포천의 신도주식회사가 300억원대 후반, 대전광역시의 (주)경원알미늄과 경기도 김포의 (주)선우시스, 전남 나주시의 금산씨엔씨(주)가 300억원대 초반을 기록하며 5개 업체가 300억원 이상 계약을 기록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주)윈도우코리아와 전통의 관급창호 강자인 전북 완주군의 (주)원진알미늄이 100억원대 후반을 기록했다.

합성수지제창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주)원진알미늄으로 우수제품계약이 증가하며 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식회사경화창호산업이 85억원, 주식회사 대림하우인이 45억원, (주)한양에스엔씨가 39억원, 주식회사 부광시스템이 3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횡성의 PVC창호 압출업체인 (주)시안은 31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 MAS계약 3,279억5천만원, 우수제품계약 2,881억5천만원 기록

관급창호 계약은 일반제품으로 다수공급자계약인 MAS와 우수제품을 통한 수의계약 등 2가지로 계약이 이루어진다. 우수제품은 특허나 NEP, NET, 혁신제품 등을 통해 지정되는데 대규모 현장은 주로 우수제품을 통한 수의계약을 하고 있으며, 작은 현장은 MAS를 통해 이루어진다.

초기 관급창호시장은 MAS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우수제품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일부품목에서는 MAS계약보다 많아지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우수제품과 MAS계약 금액을 살펴보면 2019년에는 MAS계약이 3,296억원이고 우수제품 계약은 1800억원을 기록해 약 1,500억원 가까운 많은 차이를 보였다. 당시 금속제창도 MAS 2,316억원, 우수제품 1,788억원으로 500억원 이상 차이가 있었지만, 합성수지제창에서 더욱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 합성수지제 창 MAS계약은 980억원이고 우수제품계약은 12억원에 불과했다.

2020년에도 MAS계약은 2,629억원이고, 우수제품 계약은 1,785억원을 기록해 844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당시도 합성수 지제창의 MAS계약은 642억원을 기록해 우수제품계약 68억원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2021년에는 MAS계약이 2,588억원, 우수제품계약이 2,174억원을 기록해 차이가 대폭 감소했다. 오히려 금속제창은 우수제품계약이 26억원 앞서기도 했다. 2022년에는 MAS계약이 2,514억원, 우수제품계약이 2,383억원으로 차이는 더욱 감소됐다. 2022년에도 2021년과 마찬가지로 금속제창 우수제품 계약이 MAS계약보다 222억원 많은 계약이 이루어졌지만 합성수지제창에서 차이가 벌어지면서 전체적으로 MAS계약을 앞서지는 못했다. 지난해에는 MAS계약이 3,279억5천만원, 우수제품계약이 2,881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차이가 소폭 증가했다.

합성수지제창은 2020년까지 우수제품 계약은 미비하고 대부분 MAS를 통해 계약했으나 2021년부터 (주)명가와 (주)원진알미늄이 우수제품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우수제품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3년 관급창호 참여업체 금속제창 증가, 합성수지제창 유지

202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관급창호 참여업체는 지난해에도 금속제창 업체가 대폭 증가했다. 금속제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2023년 12월 기준 30개 업체로 2022년 말 30개 업체와 동일했으며, 등록된 제품은 2023년 580개로 2022년 622개 제품보다 42개 감소했다. 우수제품 등록 심사는 상반기 2번, 하반기 2번 등 1년에 4번 심사를 하는데 지난해 우수제품 등록이 까다로워지면서 하반기 심사에는 1개의 품목도 등록되지 못하였다.

MAS계약이 가능한 금속제창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 수는 2023년 12월 기준 187개 업체가 등록해 2022년 말 161개 업체보다 26개 업체 대폭 늘어났으며, 등록한 제품수도 2,301개에서 2,709개로 408개 제품이 늘었다.

금속제창 주요업체들을 살펴보면 (주)거광기업이 우수제품 6개와 일반제품 21개가 등록되었으며, (주)선우시스는 우수제품 37개와 일반제품 10개가 등록되었다. 신환경복합창(주)은 우수제품 6개와 일반제품 13개가 등록되었으며, (주)원진알미늄은 우수제품 51개와 일반제품 48개가 등록되었다. (주)유니크시스템은 우수제품 68개와 일반제품 41개가 등록되었으며, 경원알미늄은 우수제품 52개와 일반제품 21개, 신도주식회사는 우수제품 41개와 일반제품 22개, 금산씨엔씨(주)는 우수제품 49개와 일반제품 23개가 등록되었다.

합성수지제창 우수제품 참여업체는 (주)명가와 (주)원진알미늄 2개 업체가 등록되었다.
(주)명가는 우수제품 4개를 등록하였으며, 2018년 우수제품에 등록한 (주)원진알미늄도 우수제품만 36개 제품을 등록하였다.

2023년 합성수지제창 일반제품은 2022년 말과 동일하게 41개 업체가 등록되었으며, 등록된 제품 수는 1,866개로 2022년 2,491개 보다 625개 감소했다.

2020년부터 PVC창호재 압출업체들이 관급창호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직접 생산을 해야 한다는 부담과 사후관리가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시장참여를 접거나 보류하고 있다.

관급창호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PVC창호재 압출업체로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현대플러스주식회사가 일반제품 11개를 등록했으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주)시안도 일반제품 21개를 등록했다. 양주에 위치한 (주)중앙디엔앰 협력업체인 (주)대림하우인은 일반제품 201개를 등록했으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합)대동엘로이샤시의 대리점인 (합)대동창호는 일반제품 8개를 등록했다.

자료참조_조달청 나라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