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창호 전문기업인 (주)명가(대표 우승희)가 개발한 EGI프레임, PVC프레임 일체형 방화유리창이 업계 최초로 PVC창호를 적용하여 비차열 20분 내화테스트를 통과했다.
기존 PVC창호를 결합하여 개발된 방화유리창의 경우 내화테스트에는 PVC창호는 적용하지 않고 스틸이나 알루미늄으로만 하고 단열시험에만 PVC창호를 결합하는 편법을 사용했다.
이번 내화테스트를 통과한 (주)명가의 방화유리창은 내화시험과 단열시험을 같은 제품으로 통과한 최초의 일체형 제품이다. 신제품은 열관류율 0.656W/(㎡.K)와 기밀 0.78 ㎥/(h.㎡)로 단열성능 1등급도 만족하고 있다.
방화유리창 내화시험(KS F 2268-1)의 주요 성능적합 규정은
ㆍ시험 중 문지방 부위를 제외하고 이면에 발생되는 모든 개구부에 6㎜균열 게이지를 적용하고, 게이지가 시험체를 관통하여 길이 150㎜이상 수평이동 되지 않아야 한다.
ㆍ25㎜ 균열 게이지가 시험체를 관통하여 가열로 내부로 삽입되는지를 측정한다.
ㆍ시험 중 20분경과 전 이면에 10초 이상 지속되는 화염 발생이 없어야 한다. 등 3가지가 있다.
(주)명가의 관계자는 “위 3가지만 통과된다면 저단가의 단열 성능을 갖춘 방화유리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구에 착수했고 여러 가지 상황을 도출 시도하여 내화시험에 버틸 수 있는 형태를 개발하였다. 그 결과 기존업체가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시작했고 결국 도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비차열 20분 내화테스트를 통과한 (주)명가의 방화유리창은 거품 없는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여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방화유리창 금액의 40%이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명가의 관계자는“EGI창은 생산 공장 협약을 통해 최단 시간 납품 및 거품 없는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PVC창호도 압출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방화창의 문제인 제품가격, 내부 인테리어 마감 등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주)명가 단열 방화유리창은 저렴한 가격, 단열로 인한 에너지저감, 내부PVC창의 따뜻한 인테리어와 같이 3가지의 장점으로 새로운 방화유리창 시장에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물의 연면적이 1천㎡가 넘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전체로 번지지 않게 내화구조의 바닥과 벽, 방화문 또는 방화셔터로 방화구획을 필수적으로 지정해야한다.
방화유리창은 KS F 2845에 규정된 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이 필수적이며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7월 5일 시행한 신규 건축물 방화창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라 건물의 인접대지 경계선 1.5m 이내일 경우 방화법에 따라 필수 사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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