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테리어중문협회(이하 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0일 한국제품안전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협회는 중문 시장의 성장과 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저품질의 제품이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태로 시장에 유통되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원활한 제품의 유통 및 중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9월 설립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인익스 문종배 회장, ㈜에코글라스 구현서 부회장, ㈜열린문 이준기 이사, 공감중문 이강휘 이사, ㈜미소테크 이성태 감사, ㈜라움 김춘수 대표이사가 참석하였다.
문종배 회장((주) 인익스)은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의 유통을 위하여 협회를 설립하였으며, 향후 판로확보를 위하여 적정한 제품이 LH 및 건설사에 유통·납품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문형 현장설치 제품인 중문의 시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자격증(중문전문관리사) 제도 및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협회는 한국제품안전협회와의 협업을 통하여 단체표준(미닫이 중문 SPS-KPSA 0001-7415) 인증제도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여 조달청 등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중문의 품명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LH 및 건설사에 단체표준 인증기업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협회는 건설시장의 불황과 더불어 저가형 제품의 난립으로 중문 산업계는 큰 시름을 앓고 있으며, 이를 타계하기 위하여 한국인테리어중문협회가 선두에 나서서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인테리어중문협회는 중문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하여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중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테리어중문협회 관계자는 “중문 시장의 성장과 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손끼임 사고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저품질의 제품을 사후관리 없이 유통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로 인하여 소비자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우리 협회는 안전한 제품의 표준화를 위한 단체표준 인증 및 PL보험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만을 회원사로 등록하여 철저한 검증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고 설치 및 사후관리까지 보장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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