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호 업체들의 2023년 매출이 공시됐다.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재건축 아파트 등 특판 주력 업체들의 매출은 소폭 하락되었으나 시판주력업체들의 매출은 대폭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세대주택과 빌라시장이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매매거래량 감소와 금리 인상, 전세사기 사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시판시장에 주력하는 중소 PVC창호 업체들의 하락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PVC창호 주요업체 매출액은?
국내 PVC창호 대표기업인 LX하우시스는 지난해 3조 5,7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3조 6,111억원에 비해 385억 소폭 하락했다. 창호와 상재 등 건축자재 매출액은 지난해 2조5,638억원을 기록해 2022년 2조 6,471억원에 비해 788억원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 영업이익은 1,098억원을 기록해 2022년 148억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으며, 건자재 영업이익도 773억원을 기록해 2022년 271억원에 비해 500억원 이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원재료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인 KCC는 지난해 6조 2,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6조 7,748억원에 비해 4,864억원이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3,124억원을 기록해 2022년 4,676억원에 비해 1,552억원 하락했다. 그러나 건자재 매출액비중이 지난해 17.8%로 1조 1,193억원을 기록해 2022년 16.4%인 1조 1,110억보다 8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KCC는 건자재와 도료부문 실적은 안정화 되었으나 실리콘사업 부진으로 전체매출이 하락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L&C는 지난해 8,405억 5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8,320억 3천만원에 비해 약 82억원 소폭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23억 5천만원을 기록해 2.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6조 3,225억원을 기록해 2022년 7조7,193억원에 비해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금호석유화학 전체 매출에서 휴그린 창호 및 건축자재, 인테리어자재는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창호 전문기업 (주)윈체는 2023년 948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698억 8천만원에 비해 약 250억원 대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약 77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상승했다.
논산에 위치한 (주)청암은 지난해 499억 9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559억 8천만원에 비해 약 60억원 하락했으며, 자회사인 (주)청암홈도 지난해 792억 7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855억 3천만원에 비해 약 62억 6천만원이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000억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했던 (주)영림화학은 지난해 652억 6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856억원에 비해 200억원 이상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약 76억원 하락한 28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주)피엔에스홈즈는 지난해 256억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354억 4천만원에 비해 약 97억 5천만원 하락했으며, (주)피엔에스윈도우는 134억 8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213억 7천만원에 비해 약 78억 9천만 하락했다.
(주)예림화학은 지난해 284억 3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361억 8천만원에 비해 77억 5천만원이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하락했다.
횡성에 위치한 (주)시안은 지난해 277억 7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341억 8천만원에 비해 약 64억원이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28억 5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에 15억 9천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주)대우하이원샤시는 지난해 101억 5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142억 4천만원에 비해 약 41억원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상승했으며, 창원에 위치한 PVC창호재 임가공업체인 (주)금영은 지난해 174억 2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198억 6천만원에 비해 24억 4천만원이 하락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하나로샤시는 지난해 202억 3천만원을 기록해 2022년 189억 4천만원에 비해 약 13억원 상승했다.
2015년 PVC창호재 사업을 시작한 종합 인테리어 건축자재 업체 (주)재현인텍스는 지난해 444억 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522억 6천만원에 비해 약 77억 8천만원이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15억 8천만원을 기록해 소폭 하락했다.
2019년부터 시스템창호 사업을 시작한 (주)우딘은 지난해 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523억원에 비해 126억원이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2022년부터 창호사업을 시작한 KCC글라스는 지난해 1조 6,801억원을 기록해 22년 1조 4,437억원에 비해 2,364억원 상승했다.
지난해 한글라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LX글라스는 지난해 3,548억원을 기록해 2022년 3,344억원에 비해 약 200억원 이상 상승했다.
알루미늄창호업체 매출액은?
지난해 알루미늄 창호업체들은 매출액은 소폭 하락되었으나 PVC창호 시장에 비해 하락폭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압출 대표기업인 (주)알루코는 지난해 3,043억의 매출을 기록해 22년 3,847억원에 비해 약 800억원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
건축용 알루미늄 주력업체인 SM남선알미늄은 지난해 3,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2년 2,557억원에 비해 548억원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65억 5천만원을 기록했다.
산업재 알루미늄 주력 생산업체인 신양금속공업(주)는 지난해 2,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2,746억원에 비해 약 636억원 하락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팍 하락했다.
창원에 위치한 (주)피엔에스커튼월은 지난해 2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392억원에 비해 104억원이 하락했으며, 대구에 위치한 (주)경희알미늄은 지난해 8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973억원에 비해 87억원 하락했다.
2021년부터 알루미늄압출사업을 시작한 (주)지원이앤에스는 지난해 295억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121억 9천만원에 비해 142.4%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알루미늄 방화유리창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커튼월 전문기업 (주)현대알루미늄은 지난해 1,7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1,335억원에 비해 약 383억원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138억원 상승했다.
지난해 롯데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주)일진유니스코에서 사명을 변경한 알루미늄 커튼월 대표기업 롯데에코월(주)은 지난해 1,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1,218억원에 비해 279억원 상승했다.
2021년부터 세계적인 윈도우, 파사드 시스템 공급회사인 독일 슈코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알루이엔씨는 지난해 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875억원에 비해 77억원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27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지난해 1,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1,361억원에 비해 245억원 하락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indow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