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홈(HOME) 인테리어의 컨디션을 완성하는 창호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CC는 지난 2022년부터 우수한 창호 대리점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는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을 운영중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KCC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한 창호 대리점만이 가입할 수 있다. 실제로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설비 보유 ▲KCC가 인증한 우수한 원부자재만을 사용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 번의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품질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증이 한번 취소된 대리점은 차기 인증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인증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품질 관리 및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야 해당 인증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유통 이맥스 클럽 평가 기준 및 인증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창호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리점에는 등급별 본사 지원을 늘려 등급 상향에 대한 원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회원사의 창호 가공 품질, AS 만족도 등을 평가해 플래티넘(Platinum), 스타(Star)로 등급을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KCC 홈페이지에서 클럽 회원사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회원사에게 발급된 인증서나 창호 우측 상단에 새겨진 ‘e-MAX Club Prime Distributor’ 마크를 통해서도 회원사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사용 중 A/S가 필요하거나 창호 관련 셀프 조치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때 창호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창호를 제작한 대리점의 주소, 전화번호 등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고, 간단한 문제 발생 시 해결할 수 있는 셀프 조치법에 대한 영상도 참고할 수 있다.
2022년 30개 대리점으로 시작한 유통 이맥스 클럽은 현재 74개까지 확대됐으며, 이처럼 유통 이맥스 클럽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KCC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창호는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하고 구조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고관여 제품이라 고객의 입장에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는 높이고 불안감은 없앨 수 있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대리점이 기반이 된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 품질 우수 가공 대리점을 대상으로 ‘가공 전문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으로까지 확대됐다.
Klenze 이맥스클럽 회원사는 기존에 운영중인 가시공 이맥스클럽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체 실사 및 품질 평가를 거쳐 보다 엄격한 기준 조건을 충족한 11개사에 수여됐다. Klenze 이맥스 클럽 회원사 역시 KCC 홈페이지 또는 Klenze 홈페이지(https://www.klenze.co.kr)나 클럽 회원사에게 발급된 현판 혹은 인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
유통 이맥스 클럽에 속한 대리점을 통해 만족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이러한 입소문은 다시 유통 이맥스 클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선순환으로 작용하게 되며, 이러한 선순환은 KCC와 대리점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창호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도 힘들고, 혹시라도 향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불안은 해소하고 신뢰는 높일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활성화함으로써 소비자가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KCC 유통 이맥스 클럽 가입 여부만 보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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