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창호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품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 2022년부터 우수한 창호대리점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는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을 운영 중이다. 2022년 30개 대리점으로 시작한 유통 이맥스 클럽은 현재 74개대리점으로 확대되며 신뢰 높은 대리점들을 확보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월간 창호기술 기획탐방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KCC 유통 이맥스 클럽 플래티넘(Platinum) 등급 ㈜다솜창호 이윤호 대표를 만나 전주 및 전북지역 창호 유통시장에서 KCC창호와 ㈜다솜창호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유통 이맥스 클럽 플래티넘(Platinum) 등급에 빛나는 전북지역 대표 KCC창호 대리점
KCC는 우수한 창호대리점을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하는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운영을 통해 창호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은 KCC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한 대리점만이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필수이다. 올해부터는 유통 이맥스 클럽 평가 기준 및 인증 제도를 한층 강화되기도 했다. 실제로 유통 이맥스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설비 보유, KCC가 인증한 우수한 원·부자재만을 사용,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 등을 충족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창호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다솜창호는 KCC창호 유통 이맥스 클럽중에서도 창호 가공 품질, AS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한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KCC창호 대리점이다.
㈜다솜창호 이윤호 대표는 창호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지난 2014년 복층유리 전문기업 정유리를 먼저 설립했다.
“10년 전 전주시 덕진구에 약 1,980㎡(600여평) 규모의 복층유리 공장 정유리를 설립하고 KS인증을 획득해 유리사업부터 시작했습니다. 복층유리 공장도 KCC 복층유리 이맥스 클럽에 가입돼 있으며 복층유리 공장을 운영하기 전에는 창호공사 시공 일을 약 5년 정도해 창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윤호 대표가 설립한 정유리는 KCC 복층유리 이맥스 클럽에 가입하며 품질을 검증받은 복층유리를 전주 및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창호업체들에게 공급하며 꾸준히 사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이후 이윤호 대표는 창호사업을 병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주시 덕진구에 약 3,300㎡(1,000여평) 규모의 창호 제작 공장을 갖춘 ㈜다솜창호를 설립하고 KCC창호와 인연을 맺었다.
“KCC 복층유리 이맥스클럽 대리점을 운영했기 때문에 창호 사업도 자연스럽게 KCC창호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복층유리 사업을 할 때 관내 주요 창호업체들과 거래를 많이 했는데 2010년대 중반 이후 전북지역 창호 교체 개보수 시장이 활성화 되는 시기에 복층유리 생산과 창호 제작을 병행하면 타업체들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2020년에 ㈜다솜창호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전주에서 더 특별한 KCC창호의 브랜드파워 
㈜다솜창호는 창호 제작과 복층유리 생산을 병행하며 전주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창호업체 및 인테리어 회사 및 건설사 등에 KCC발코니창 140, 242 모델을 주력으로 공급하며 창호 개보수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최근 전주 및 전북지역 창호 유통시장 역시 건축비 증가, 금리 인상, 주택거래량 부진,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신축 및 개보수 물량이 급감해 매우 어려운 상항을 맞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 KCC창호의 높은 브랜드파워가 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이윤호 대표의 말이다.
“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 창호 유통시장은 품질보다 가격에서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고객도 있지만 주로 KCC를 포함한 브랜드 인지도 및 유통망이 우수한 대기업 제품들이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전북지역 창호 유통시장도 연립 및 다세대주택 등 빌라 신축물량이 크게 줄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4월 이후에는 지난 겨울보다 조금 상황이 나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전주를 중심으로 노후아파트와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창호 교체 개보수 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있는데 전주 지역에서 높은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KCC창호 덕분에 어려운 시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국내 창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높은 KCC창호는 전북 완주에 건축내장재 및 도료 등을 생산하며 약 330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KCC 전주공장이 위치해 있고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오랜 기간 KCC프로농구단 연고지였던 만큼 지역주민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타지역보다 더 KCC창호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균일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 신뢰 높여
㈜다솜창호는 KCC 유통 이맥스 클럽 플래티넘 등급 대리점으로 검증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한다. 시공은 직접 안하지만 시공을 의뢰할 경우 검증된 시공업체를 연결해주면서 고객만족을 높여주고 있다. ㈜다솜창호의 경쟁력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으면서 한번 거래한 업체들과는 거래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다솜창호가 거래처들과 깊은 신뢰감을 쌓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이윤호 대표는 균일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두 가지 요소를 꼽는다.
“우리 회사가 전북지역에서 신뢰를 쌓으며 거래처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었던 요인은 가장 먼저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데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품질과 관련해서는 우선 KCC에서 공급받는 프로파일 품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프로파일을 절단해보면 어느 정도 프로파일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데 KCC창호의 프로파일 품질은 매우 우수하다고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KCC본사의 대리점 품질 관리 정책이 매우 까다로워진 점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유통 이맥스 클럽의 경우 평가 기준 및 인증 제도가 올해 한층 더 강화됐는데 이런 본사 정책이 결국 대리점들에게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근 유통 이맥스 클럽 가입 여부를 묻는 고객들이 종종 있어 유통 이맥스 클럽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윤호 대표는 품질과 가성비, 브랜드파워까지 갖춘 KCC창호가 국내 창호 유통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리점들에게 공급하는 자재공급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KCC의 품질 관리 정책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전체적으로 KCC창호 품질이 상승한건 사실이지만 대리점들에게 좀 더 나은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재공급을 최대한 원활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품질 관리에 철저한 ㈜다솜창호는 가격면에서도 타회사 대비 최대한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거품없는 가격을 지향한다. ㈜다솜창호는 복층유리 공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창호 제작과 복층유리 생산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전북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업체로 유명하다.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품질은 기본으로 거래처 및 소비자 만족을 높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가격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창호 유통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복층유리 생산과 창호 제작을 병행함은 물론, 마케팅 부분도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수막을 제작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주유소 등에 직접 걸어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회사 운영에 있어 최대한 거품을 빼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계획을 세우기보다 매 순간 열심히 해야
㈜다솜창호는 지난 2020년 설립 후 2022년까지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며 비교적 빠른 시간에 전북지역 창호 유통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윤호 대표는 최근 관내 창호 유통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지금의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공공조달시장 진출 등 변화를 통해 좀 더 내실을 다지면서 더욱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복층유리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창호까지 사업을 확장시키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운 좋게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굴곡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창호 시장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부동산경기가 활기를 띄면서 매우 바쁘게 보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장 상황이 위축돼 있지만 지금 시기에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노후아파트 및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상황에 창호 개보수 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창호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KCC본사와 대리점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모범이 되는 대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취재협조_(주)다솜창호 1533.4904
이 뉴스클리핑은 http://window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