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인테리어도어 및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주)위드지스(대표이사 김광호)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정면으로 보이는 인천 서구 심곡동에 신사옥을 건립했다. 지난 22년 부지를 매입한지 2년 만에 완공된 신사옥은 자재뿐만 아니라 부지선정과 설계, 인테리어까지 모두 직접 해결하며 기술력을 보여줬다.
(주)위드지스의 사옥 준비는 2021년 김포의 공장을 오류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오류동 공장은 공단 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시설이 좋지 못하며 여가시설을 존재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이에 현장 직원들은 이직이 없었으나 관리직원 동시에 퇴사하면서 사무실 위치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오류동 공장은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사무실은 청라지역 지식산업센터로 옮기게 되었다. 임대 사무실로 옮기면서 사옥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으나 자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2022년 (주)위드지스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자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현재의 사옥이 있는 위치의 토지를 매입하게 되었다.
2022년 당시 HD 현대의 판교 GRC와 법무법인 김앤장의 종로 노스게이트빌딩, 법무법인 지평의 종로 그랜드센트럴빌딩, 삼정회계법인의 강남 파이낸셜타워 등의 큰 규모의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역대 최고인 26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위드지스의 김광호 대표는 “회사 운영측면에서는 최근 젊은 직원들의 회사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급여가 높고, 회사의 인지도가 높은 것은 당연한 조건이고, 그 외에도 직원복지나, 근로환경, 사내 분위기 등 복합적인 요소가 회사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위드지스도 지속적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늘려 나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고 근처에 맛집도 많고 사내에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사옥을 건축하게 되었다.”며 “토지 매입 후 기존 카센터로 운영되던 노후화된 샌드위치 판넬의 건물을 허물고 신축의 모던한 디자인의 건축을 계획했다. 사옥 주변은 아시아드 경기장의 공원시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리였고, 그 조망이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조망도 살리고 위드지스의 창호와 커튼월 기술력도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되어 망설임 없이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형 저철분 유리 및 저철분 로이유리 기술영업 시작
사옥에 적용된 유리는 복층 30mm (6mm 저철분 더블로이+16mm 아르곤충진 + 8mm 저철분유리)의 대형 유리로 높은 조망권을 높여주고 있다. 사용된 유리 1장의 크기는 평균적으로 2m x 4.2m로 국내에서는 수급이 어려운 사양이어서 수입제품을 사용했다.
국내에서도 구입이 어려운 특대형 사이즈의 저철분 유리 및 저철분 로이유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납기를 맞춰주고 있어 (주)위드지스는 건축용 특수유리 수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김광호 대표는 “위드지스는 기존에도 대면적 유리를 많이 취급해 왔었는데, 이번 사옥건설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유리의 품질은 국내품질 못지않게 우수한 수준이었다. 사옥 경험을 토대로 위드지스에서 진행하는 타 현장에도 고품질 유리를 제안하여 적용하는 업무를 수차례 경험하였고, 품질과 납기 등 모든 면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향후로도 위드지스는 건축용 고품질 단열유리 및 강화유리등을 국내에 유통 영업하는 일을 계속하려 한다. 현재 유리유통대리점을 모집함과 동시에 개별 프로젝트에도 유리 기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옥 2층에 ‘카페, 진정성’ 입점
5층 규모의 신사옥은 3층부터 5층까지 (주)위드지스 사무실과 영업부, Reception이 위치해있고 2층에는 “카페, 진정성”이 입점해 있다. ‘진정성’은 밀크티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카페로 (주)위드지스와는 제주 종점과 강화도 서점, 연희동에 이어 4번째의 협업이다.
프로젝트마다 조금씩 성격과 참여도가 달랐지만, 모두 좋은 협업관계를 맺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진정성 대표는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하신 사장님이시고, 저도 2세 경영이나 좋은 배경 없이 스스로 사업을 키워 나아갔다는 부분에서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부분이 있어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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