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호남 및 제주지역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세미나를 시작하여, 7월에 영남지역 회원사 세미나와 중부 및 강원지역 회원사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고 마지막으로 2024년 8월 13일에 협회 대회의장에서 수도권지역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수도권지역 회원사 세미나에는 ㈜알토지앤엠, ㈜부광유리, ㈜영동복층유리, 대성유리창호㈜, ㈜에이치케이지앤텍, ㈜인천유리, ㈜우신복층유리, ㈜신광유리, 용진유리공업㈜, 용진유리판매㈜, ㈜삼호글라스 등 약 25명이 참석하여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화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이 구성된 단체이므로 협회가 회원사와 다른 존재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회원사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는 회원사의 한 부서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하였다.
이어 유리구조설계기준 제정과 표준시방서 개정,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이자지원사업의 사후검사, 가공유리 기술자료 온라인서비스, 가스주입단체표준 인증업체 홍보 및 보호활동 등 협회가 최근 진행한 주요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유리 및 창호업체들이 평소 잘 몰랐던 유리 산업과 관련된 많은 사안에서 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회원사에게 보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복층유리의 뿌리산업 신청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이와 같은 변화를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최근 고급화 시장에 부각되는 안전설계에 대해 법규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성능기준을 발표하였다. 또한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부장은 이러한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접합유리에서 중간막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중간막의 종류와 주요성능에 대해 언급하였다.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주택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하였고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협회가 운영을 시작한 ‘KFGWA 공사다큐’에 대해서도 자재승인서류(공급원 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연을 하면서 현장명과 품목사양만 작성하면 3~4분만에 수백 장의 자재승인서류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실제상황을 다른 지역 세미나처럼 공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마그네슘에서 기밀성과 접착성이 우수하여 국내 대다수 가공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고품질 복층유리 1차 접착제로 쾌멀링사 GD115 부틸제품에 대해서 특장점을 설명하였고, ㈜지에스모아에서 저탄소인증,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실리콘 제품 및 구조용 복층유리 2차 실란트 제품과 특허를 받은 내화실리콘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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