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축물 알루미늄 외장 전문업체인 현대알루미늄(주)(대표 박준영)이 알루미늄 커튼월 및 슬라이딩창호 완성창 사업에 이어 알루미늄 슬림 시스템창호를 개발하면서 영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고품질 알루미늄 방화유리창을 시장에 선보이며 업계 선두기업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알루미늄(주)은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알루미늄 완성창 사업까지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고급 빌라 및 재건축 시장까지 참여하기 위해 시스템창호사업까지 참여하였다.
내년 초에 개발이 완료되는 시스템창호는 최근 창호 트렌드에 맞게 슬림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하드웨어도 독일 하드웨어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스템창호 종류로는 Lift Sliding시스템창호 T/T시스템창호 2종이며, Lift Sliding시스템창호는 250mm, T/T시스템창호는 75mm로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대알루미늄(주) 개발 담당자는 “그 동안 현대알루미늄은 커튼월 위주의 사업으로 하면서 요구되는 창호 제품은 특별한 제품군 없이 외주구매 후 판매를 하였다. 그러나 2021년 방화유리창 사업을 시작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고급형 슬림 시스템창호까지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창호부터 저가파생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기술연구소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알루미늄(주)은 제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알루코그룹의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를 획득한 창호시험소를 인수했다.
지난 2017년에 코라스 인정을 받은 창호시험소에는 창호의 기밀성·수밀성·내풍압 시험장비와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기 위한 단열·결로 시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알루미늄(주)는 이러한 시험 장비를 통해 창호의 기밀성 시험방법(KS F 2292)과 창호의 수밀성 시험방법(KS F 2293), 창호의 내풍압성 시험방법(KS F 2296), 창호의 단열성시험방법(KS F 2278), 창호의 결로방지성능 시험방법(KS F 2295) 등 가장 중요시되고 기본이 되는 5가지 분야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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