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축자재에도 불에 잘 타지 않고, 화재 발생 시에도 유독가스 배출이 적은 불연·난연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테리어 종합 내장재 전문기업 ㈜에이스홈데코(대표 최순진)가 최근 준불연 알루미늄 시트를 이용한 실내도어 제품 세이프 도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준불연은 제품에 불이 직접 닿았을 때 불이 붙지 않아 화재 확산은 물론, 연기가 나지 않는 성능을 말하며, 법률로 인정한 테스트를 통해 불연과 같은 성능을 갖췄음을 뜻한다.
신제품 세이프 도어는 도어의 앞뒷면뿐만 아니라 상하좌우 엣지면까지 알루미늄 시트로 마감하여 화재 발생시 화염 확산을 지연 시키고 유독가스 발생이 거의 없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여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준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시험 결과, 50kw 복사열에 10분간 가열시 균열, 깨짐, 용융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아 화염 확산 지연, 억제 기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준불연 알루미늄 시트를 적용한 세이프 도어는 기존 방염 인테리어필름을 사용한 도어보다 안전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친환경 무독성 PP, PET 소재를 사용했으며 래핑이나 절곡시 깨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불에 잘 타지 않는 화재 안전층이 융합되어 있다. 제품 구조는 프라이머, 하판, 접착층, 엠보 인쇄층, 표면 보호층까지 다층 구조로 설계돼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최소 400×1000㎜부터 최대 1200×2800㎜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 가능하다.
㈜에이스홈데코 관계자는 “집안의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실내도어를 생산하는 회사 입장에서 방염성능을 뛰어넘는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세이프 도어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 도어는 도어뿐만 아니라 문틀과 문선, 몰딩 등 마감자재에도 준불연 알루미늄 시트를 적용할 수 있으며 발포문틀뿐만 아니라 목재문틀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준불연 시트로 주문 가능한 색상은 우드 21종, 솔리드 12종, 페인트우드 2종 등 총 3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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