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진유리판매(주) 김종화 대표가 지난 10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세라믹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라믹의 날은 1969년 마산도자기시험소 내 요업진흥비 건립을 기념한 날로 세라믹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2015년부터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세라믹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부터 유리·내화·도자 등 전통산업까지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소재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24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수여 됐으며, 용진유리판매(주) 김종화 대표는 유리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김종화 대표는 판유리 가공기술의 뿌리기술 인정을 꾸준히 추진했고, 이 노력으로 판유리 가공산업의 핵심인 복층유리가 뿌리산업에 지정되어 뿌리산업 정부혜택을 받음으로써, 업계 종사자의 권익증진 및 외국인 고용확대와 근로자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업계의 품질환경개선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협업으로 품질경영간부 및 품질 관리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적인 지식기반 함양과 품질 및 생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유리 가공업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별 회원사 세미나를 연 4회 개최하고 온라인 기술세미나 1회를 개최하는 등 침체된 건축경기에서도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원사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경영인 세미나, 코리아빌드위크 세미나 등 행사개최로 업계 인력자원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4년 8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국제유리학회 학술대회(IGC 2024)에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유리관련 기초와 첨단기술, 제조 및 교육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판유리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 유리 관련인들에게 알렸다.
더불어, 국내 안전유리 성능 기준에 대하여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국내 안전유리 시장분석과 유리건축의 안전설계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유리의 안전성능 선진화 기초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방 관광지마다 생기는 스카이워크 시설과 최신 아파트의 외부 돌출 유리난간 등에 필요한 유리의 성능기준과 시험방법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에 따라 구조용 유리의 성능기준을 국내 최초로 정립했다. 수입유리제품 중가에 따른 시장보호 활동으로 원산지 인식제고와 원산지표시위반에 대한 피해방지로 국내 산업 보호와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했다.
한편, 용진유리판매(주)는 창업이래 소기업을 중소.강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서울 본사와 포천의 판유리가공공장에 이어 최근 경기도 양주에 대규모 유리 가공공장 설립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및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역 고용창출 및 안정적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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