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휴다임/‘패시브하우스 창호 기술 세미나’ 개최

건설설계 및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 전문기업 휴다임(대표이사 조기식)이 지난 11월 8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패시브하우스 시공 현장에서 '패시브하우스 창호 시공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휴다임 기술연구소 조윤범 소장의 패시브하우스 창호 기술 설명회와 독일 패시브하우스 창호 시공 전문가인 Gunter Johne의 시공 시연 등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참관객들이 참가해 패시브하우스 창호 시공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패시브하우스란 열이 건물 안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기술. 연간 단위면적당 난방에너지소비가 1.5L로 유지되는 첨단 친환경 건축기술이다.

휴다임의 조윤범 소장은 “패시브하우스의 기술 특성상 건물의 단열 및 기밀 성능이 유지되는 창호 시공이 매우 중요하기에 국내 시공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 공유를 통해 국내 패시브하우스 시공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전문설계사무소 Vallentin社와의 MOU를 바탕으로 국내 패시브하우스 관련 설계, 시공, 감리 분야의 기술 확대를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휴다임은 국내 패시브하우스 설계·시공 분야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의 공식 인증을 받은 패시브하우스 전문설계사무소 Vallentin社와 지난 11월 3일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다임 기술연구소가 추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시브하우스 선진기술 교류, 독일 패시브하우스 전문그룹과의 협력관계 형성, 공동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국내 패시브하우스 관련 설계, 시공, 감리 분야의 기술 지원 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패시브하우스 국제학술대회에 공동주제발표 진행하고 국내 패시브하우스 기술세미나 개최와 국내 패시브하우스 인증 대행기관 선정을 위한 업무 협력도 구체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신사옥에 BIPV 등 친환경기술 접목
이와 함께 지난 8월 휴다임은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새롭게 준공한 신사옥에 직접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과 하수열 등 친환경에너지기술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었다.
휴다임이 직접 설계하고 건설사업관리(CM)를 수행한 신사옥은 지하6층, 지상18층, 연면적 2만6778㎡ 규모로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건물일체형 이중외피 태양광발전시스템(BIPV-Double Skin)과 하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휴다임은 외장 유리를 BIPV로 시공할 때 보편적으로 생기는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건축물 설계 시 반영해야 할 사항으로 실증하려는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컴퓨터를 통해 외기 기상 변화에 따른 전기 생산량을 계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건물 내벽에 이중외피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BIPV의 발열에 의한 실내 기온 상승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휴다임은 신사옥 남쪽 외벽 커튼월 중 지상 16층에 4곳, 지상 17층에 8곳의 유리를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BIPV(1140(㎜)×735(㎜), 총 12개소)를 시공해 전기를 생산한다.

<패시브하우스와 창호(둔내현장)> (주)휴다임 기술연구소 조윤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