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유리산업협회/가스 주입 단열 유리 인증 수여식 개최

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용덕)는 지난 1월 25일(화요일) 협회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09년 10월 가스주입 단열(복층)유리 단체표준 제정이후 5월 13일 4개 업체, 6월 11일 3개 업체, 2010년 9월 13일 6개 업체 인증 이후 이번이 4차 인증식으로 4개 업체가 1차 공장심사, 2차 제품시험을 통과해 인증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로서 인증획득 업체가 17개사로 늘어나게 되어 가스주입 제품에 대한 객관적 신뢰성이 입증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게 되어 가스주입유리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이루었다.

가스주입 단열 유리 인증 업체 확대와 맞물려 토지주택공사에서는 2010년 12월 1일부터 아르곤 가스가 주입된 복층유리 제품이 LH건설 현장에 시공되기 위해서는 품질기준이 엄격한 단체표준인증 획득 제품에 한하여 사용하게 확정되어, 단체표준 인증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09년 10월 단체표준 제정 이후 현재까지 인증 획득업체가 17개사 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일반 복층유리 대비 3배 이상 까다로운 품질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 관계로 인증 합격률이 채 50%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주입 제품은 시공시 장기간 가스 누출율이 없이 유지되어야 하는 관계로 자연 상태에서 시공된 10년의 내구성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혹독한 내후성시험(내열반복시험 및 내습내광성시험)을 통과해야 된다.

일반 복층유리의 경우 내후성 시험이 보통 480시간이지만 가스주입 제품의 경우 2배에 해당하는 1,000여 시간이나 되며 내후성 시험시 극히 미세한 틈(4/1,000,000mm)이 발생될 경우, 일반복층유리의 경우 복층유리 공기층에 유입된 미세한 양의 습기를 건조제가 흡수하여 불량이 발생되지 않지만, 가스주입 제품의 경우는 고무튜브에 바람이 빠지듯 순식간에 가스가 누출되어 누출율 기준치인 5%를 초과하기 때문에 제품시험에 불합격이 발생되어 인증획득 업체 수가 쉽게 증가되지 않는 것이다.

즉 인증획득 업체는 국내 최고 봉착(밀봉)품질의 제품을 생산 한다고 볼 수 있다.
식순에 의해 진행 된 이번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수여식에서 인사말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이용덕 회장은 "단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가스복층유리를 생산하는 업체가 가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인증이 추진되기 전 가스를 3년 정도 썼지만 측정기로 찍어보면 괜찮은 제품이 실제 나가면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위치 및 측정방식 등 다양한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큰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표준화를 잘 운영하려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합니다."고 전했다.

문의 : 02-3453-7991

* 신규 인증 획득 4개 업체 현황
(주)삼우EMC
경원유리공업(주)
(주)현글라스
(유)금강특수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