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성남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유리가공 전문업체인 한일유리(주)(대표 손일섭)가 지난 12월 28일(화요일) 성남 산업단지내 신공장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더블로이유리 연속로딩 생산 테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한일유리가 공장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신규 강화유리 생산라인의 성능을 알리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 저탄소 녹색성장이 건축물에서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너지절약에 가장 효과가 뛰어난 더블로이유리의 강화를 시연함으로써 향후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 유리 제품은 한글라스 쿨라이트(COOL-LITE) SKN 163Ⅱ로 고효율의 더블로이유리이다. 한글라스 쿨라이트 제품은 높은 단열성능과 뛰어난 태양열 차폐효과를 동시에 갖춘 고기능 고효율 유리로서, 실내로 유입되는 가시광선을 일부 차단하는 기존 반사유리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시광선의 유입량을 최대화함으로써 밝고 화사한 실내를 연출하는데 탁월하다.
쿨라이트는 단열성능을 극대화 시켜주고 결로현상을 방지하며 사계절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밝고 화사한 실내분위기 연출과 자외선 차단효과, 환경보호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외창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다. 한일유리에서는 한글라스로부터 쿨라이트 SKN 163Ⅱ제품을 공급받아 강화 가공 시연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원판제품은 두께 6mm, 2143×3300mm 사이즈로 19매가 소요됐다. 특히 제일 강화가공이 까다로운 사이즈(1000×1000mm)를 채택하여 풀로딩방식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총 투입된 유리는 50장 이상으로 최고의 가공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온도 컨트롤등 최적의 상태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연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완성된 강화유리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이 밝히고 제품을 관찰했다. 시연 행사를 통해 한일유리는 로이유리의 고품질 및 안정적인 강화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서 향후 일반 강화에서부터 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 강화까지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자평을 남겼다.
신규 강화라인도 도입
이번 더블로이유리 강화에 사용된 강화로는 한일유리가 최근 설치를 마치고 가동을 시작한 중국 진글라스社의 최신식 설비로 풀컨벡션 타입의 로이강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가공사이즈 2500×5100mm이며 완전강화 두께 3.8mm∼22mm까지 가능하다.
신규 강화유리 생산라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풀컨벡션 타입의 높은 방사율로 더블로이까지도 연속로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고품질의 로이유리생산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강화로의 벨트는 이음이 없고 반영구적인 통벨트 및 더블벨트를 채택하여 유리의 밀림을 방지함과 동시에 끊어지지 않고 슬림이 없다. 강화로 입출부에는 에어커터장치를 부착하여 로 밖에서 안으로 바람이 역류하지 않게끔 차단,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강화유리 생산시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한일유리는 후판유리에 특수이형가공 및 따네기를 필요로 한 완제품 가공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백유리(디아망) 강화가공 후 자국이 남지 않는다. 아울러 후판유리 특규사이즈 일수록 자국이 많이 남지만 촘촘한 간격의 롤러간격과 중형규격의 롤러 채택으로 기계적인 문제에서부터 해결했다고 밝혔다.
문의 : 031-744-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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