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은 지난달 스마트폰으로 출입 인증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도어록'(모델명 SHS-252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갖춰 자신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스마트 키'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NFC-U01 표시 유심 칩 탑재)을 출입 등록해 놓은 뒤 도어록에 가져다 대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키 태그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출입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홈 모양'의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방범 설정이 돼 실내에서 도어록을 조작할 경우 경고음이 발생해 무단침입을 대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재감지 센서가 있어 실내에서 고온이 감지되면 경고음이 울리며 고전압 전기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KS 및 KPS 인증을 모두 받았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NFC 기능 디지털도어록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NFC기능의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시장상황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최첨단 기능에 맞게 고객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도어록, 올해의 1위 브랜드 수상
한편 서울통신기술의 ‘삼성 디지털도어록’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부문별 올해의 1위 브랜드로 지난달 선정됐다.
서울통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 디지털도어록을 출시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iF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도어록에 갈고리형 볼트를 장착하고 적외선 감지기능과 최첨단 허수기능을 갖추면서도 최근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내장한 도어록을 출시하기도 했다.
박득남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브랜드에 걸맞는 높은 품질과 24시간 콜 센터 운영으로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는 지난달 16일부터 13일간 소비자가 직접 투표를 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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